세무사시험의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모두 알고계시겠지만 더욱 수험생들을 분노하게 하는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그 대책입니다.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내놓은
대책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방안중 가장 피해가 큰 방안입니다. 달랑 6문제만 재시험 본다는것은
시험문항의 누락,중복으로 인한 혼란과 지체등 수험전반 내내 지속돼었던 전무후무한 실수를 모두
무시하고 자신들이 외부시선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가장 적은 방법을 택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고를 저지른 후의 대책은 가해자가 편한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피해자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지금 이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유예생과 합격생, 그리고 현재 재시험 대상자들 사이의 형평성은
더욱더 어긋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온전한 대책을 세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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