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니 김계관외상이 이미 만들어 놓은 핵무기까지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하였다
클린턴정권이 북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는게 이번에 증명된 것이다
북은 압박하면 할 수록 튀는 성질이 있어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것을 안 사람은
김대중선생이다 그래서 김대중정권이 도입한 것이 햇볕정책이었다
힘으로 밀어부쳐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부시는 이락에서 개피를
보았고 그래서 이번 북미회담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박정희대통령시절부터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여러 가지 묘책을 세우고
북과 대화를 시도해보기도 하였고 그 이후도 계속 노력을 해봤지만 남과 북이
신뢰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모래성에 불과했다
지난날 미사일실험과 핵무기 제조를 막으려고 별 공갈협박을 해봤지만
어떠했는가?
그애들은 지 배지 꼴리는 대로 하는 애들이라서 별 뾰쪽한 방법이 없다
어찌되었던 우린 북의 위협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다른 것까지 되돌아 볼 여유가 없다
우리와 북이 서로가 전쟁할 의도가 없으면 되는 것이다
지난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우리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서로 대립하며 서로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아 적대시하며
사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다
우리세대에서 통일을 이루지 못하면 다음세대에서 다음세대에서 안되면 또 그다음
세대에서 통일을 이루면 되는 것이지 전쟁까지 하면서 통일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한번으로 족한 것이지 또 전쟁을 하여 폐허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평화통일을 이루려면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부시도 두손을 든 입장에서 보면 햇볕정책이야 말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가장 좋은 정책이었다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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