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계열이 내놓은 친일인명사전이 있었다.
과거사 청산이란 제법 그럴싸한 명분을 내걸고 나름대로 국가 돈을 써가며 인물들을 가려냈다.
그런데, 일제시대때는 민족이 두 갈래가 있었다.
바로 좌익과 우익이었다.
문제는 우익은 물론이고 좌익계열에서도 친일이 있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뭐 여운형 ......등등
하지만, 이번에 친일사전을 내놓은 자들이 스스로 좌익이라는 걸 내비치는 것인지는 몰라도,
좌익 친일인사가 다수 빠져 있다고 한다.
참 믿을 놈 없다란 말이 나온다.
거창한 구호 밑에는 자기 사람, 자기 밥그릇 챙기는 모양새를 보이니...
정작 순수한 민족적 과업을 완수할 사람은 없단 말인가!
이제 광복 6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해관계를 초월하는 자를 찾는 다는 것은 바다 밑의 모래알 찾기보다 어려울 것이다.
다시말해, 친일인명사전이란 것도 결국 자기세력 확산에 있다 하겠다.
처음의 뜻은 그럴싸 하였겠지만, 결국 회귀하는 것은 현실적 이익 임이 분명하다.
이제와서 공정성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일단 편찬한 것은 좋게 보이지만,
지금와서의 문제제기는 더구나 이해관계에 따라 인물선정이 왔다갔다 했다면, 후손들에게 얼마나 제대로 된 교훈이 될 수 있을까!
더구나, 친일을 안했다는 자들도 과연 얼마나 이 민족을 위해 일했을까!
강력한 민족적 반역억압독재를 구현하고 있는 김일성 김정일체제를 옹호한다면, 과연 그것이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며, 민족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본다고해도 친일보다 나은 것이 뭐란 말인가!
사실, 일제시대때, 좌익들은 순수한 민족독립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레닌막스주의의 확산에 그 뜻이 있었음을 우리는 주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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