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지가 이번주 발간되는 아시아판 25일자에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변모시켜 국격을 높이려는 이명박 대통령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뉴스위크지는 ‘한국 국격 높이기, 한국을 세계 중심으로 변모 시키려는 이명박 대통령 (Selling South Korea, Lee Myung-bak wants to move his country to the center of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 국격을 높이기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 금융위기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고 이 대통령은 이를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부상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것.

또한 기후변화와 금융 규제 분야 등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자유무역 확산에 노력한다는 것을 소개했다.

기사는 “세계는 구질서가 해체되고 신질서가 등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세운 비전이 세계가 내세우는 비전이 되게 해야 한다”라는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 내용을 소개하며 경제위기의 성공적 관리로 지지율이 50%가 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모델”이라는 스티븐슨 주한 미국 대사 발언을 인용해 이 대통령의 UAE 원전 수주 활약상과 G20 정상회의 통해 한국 도약의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평가했다.

해외에서는 한국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부상을 경계반 부러움 반의 시선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지 못하고 폄하하는데 급급하는게 안타깝다.

어찌보면 우리 국민성이 만족할 줄 모르고 뭐든지 비판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 덕분에 우리가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불만족과 비판의 순기능이 빠른 발전속도였다면 그 역기능은 소통부족과 국민분열이 아닌가 싶다.

외국에서도 우리를 이렇게 호평하는데 이제 우리 스스로도 좋은 면, 잘한 면에 대해선 칭찬해가며 격려해가며 함께 나아가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칭찬과 격려로 화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이제는 필요할 때이다.

해외에서도 이렇게 호평하는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