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인사 중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정무비서관을 지낸 이모씨가 포함돼 있으며 민주
노동당 인천지역 간부 여럿이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구속된 김씨 등은 자신들이 만든 지하당을 북한이 김일성 항일투쟁의 성지(聖地)로 꼽는
함경북도 온성의 '왕재산(山)'으로 불러왔다고 한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주모자 김씨는 1990년대 초부터 60차례 가까이 해외에 드나들면서
노동당 지령을 받아 지하당 왕재산을 구축해왔다고 한다.

당국은 왕재산의 일부 핵심들이 김일성 부자에 대한 충성맹세를 하고
이들을 북한 노동당이 배후 조종한 사실을 입증할 증거물도 압수했다고 한다.

정당 인사뿐만 아니라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 까지 간첩 활동을 해온 혐의로 구속됬다는건
그 동안 우리 정치, 사회 내에 종북 세력들이 얼마나 활개를 쳤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이런 반국가적인 활동을 벌인 사람과 단체는 결코 용서해서는 안된다.

북한 김씨 왕조에 충성 맹세를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은 대한민국에
암적인 존재다. 반드시 도려내어 불에 태워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북한 김정일의 의도대로  우리나라는 심각한 안보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 기회에 반드시 뿌리채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