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kim님은 여리고 진실하신 분이다.
당신처럼 야비하게 뒷치기는 않으시는 분이지.
상큼 싸고 돌 만큼 한가한 인간같아 보이는데
조금의 성의를 가지고 그님의 글을 들춰봐.
니 낯짝에 똥칠하는 짓이 얼마나 남우새스러운
일인지 금방 알테니까.
인간아.
똥을 싸 뭉개도 유분수지.
상큼을 사랑하고 그 님을 씹냐?
그러고도 니가 밥을 쳐먹는 인간이냐?
하긴 우리집 개새끼도 밥을 쳐먹기는 한다.
내가 먹다 남은 찬밥.
가끔 그 개새끼 똥두 쳐먹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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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능숙 작성자ID : nskim0709 조회 : 241 추천 : 39 작성일 : 2003-12-12
노무현 도대체 왜 이러나?
이제 두 달만 더 지나가면 노무현이
청와대로 들어 간지 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 소시민들 기억 속에 있는 노무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싱글싱글 웃으며
흔들거리는 걸음걸이만 기억에 남을 뿐
취임이래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다.
최고 통수권자가 되고도 민주투사로
착각을 했는지 그도 아니면 그의 말처럼
매일 화장하는 남자가 되어 사진기자들에게
둘러 쌓여 지내다 보니 연예인으로 착각을 했는지
어울리지 않는 역겨운 미소를 보여주며,
오직 당을 만들고 부수고 하는 일과,
야당 죽이기에 혈안이 되었을 뿐 그동안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소위 국민들과의 밀월기간이라는 취임 초
6개월 동안 말로 성찬을 치른 것말고 한일이
무엇인가?
있다면 말 좀 해 보시라.
자신은 세상에 둘도 없는 깨끗한 인물인양
으스대더니 오른팔이니 왼팔이니 하던
이광재와 안희정이 비리에 연루되고,
취임 초기부터 우왕자왕 해댄 통에
나라 안과 밖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건만,
그런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오늘도 지난 대선에서
상대 후보였던 이회창님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정계를 은퇴하시고, 조용히 칩거를 하고 계시는 분을
호시탐탐 술수와 계략으로 몰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해 보려고 그러시는가?
자신도 당당하지 못한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대선자금까지 건드리며, 오직 집안 싸움과
내년 총선만을 겨냥하고 있으니 나라말아 먹기 일보 직전이다.
최고 통수권자라는 자가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정작 죽어 나는 건 서민들뿐이다.
그야말로 뼈빠지게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조차 못하는
청년백수가 길거리에 넘쳐 난다는데 언제까지 노무현은 뒷짐 쥐고
있으려는지 두고 볼일이다.
노무현이 이런 식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다 보니 국민들 먹거리를
화장실 소독약품으로 씻어내어 유통하는 게 아니겠는가?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시려는가?
일년동안도 이리 지겹고 지치게 만들건만 앞으로 4년여를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켜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우리네 신세가 참으로 처량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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