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이전을 한다고 결정을 해도 다음 대선이 있는
2007년에나 첫 삽질를 한다고 한다. 그 동안에는
이전할 자리만 잡아놓고 또 장난을 치겠다는 심사가
아닌가? 이런 무리들을 살려둬야 할까?
충청도만 멍청하게 당하게 되었다. 지금 이렇게 서둘러
이전 예정지를 정했다고 해도 다음에 대선에서 정권이
비뀌면 수도 이전은 물 건너 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그것도 모르고 이쪽으로 우르르 저쪽으로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갈팡질팡 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불쌍한가?
이런 불장난을 치면서도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사기꾼들의 본색이다.
결국 충청도는 원 없이 이용 당하고 한 없이 통곡을 할
날이 곧 온다. 그래서 인간은 탐진치 때문에 고통과 시
련의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크게 보면 수도 이전이 얼
마난 허구인지를 바로 알 수 있다.
충청도는 고도의 사기 전술과 위장 전략에 놀아나고 있
다. 그것을 알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고 허우적거릴 것이다. 저들은 너무나 간악하고 비열
한 사기꾼들이다. 그래서 이 나라가 불운하고 국민들이
불행하다고 안타까워 한다.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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