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됐다고 그래요?
좀 제자리 잡힐때까지 참아봐야지
이명박시장을 어떻게든 짓밟으려 난리치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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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추연에서앞장섭시다*
서울버스 반발 집단소송 움직임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강행된 대중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이 시장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추진되고 있다.
3일 다음카페(cafe.daum.net/antiseoulbus)에 따르면 재즈피아노(youngchoi1234) 라는 대화명과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지난 2일 오전 `서울버스 집단소송' 사이트를 개설해 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79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 네티즌은 원고인단을 모집하면서 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자신이 모두 대겠다 는 의사를 밝히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킨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에게 본때를 보여 줘 야 한다. 시민이 봉이냐"고 말했다.
그는 "강남역은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곳 중의 하나이며 특히 수원, 분당, 안산 인천 등으로 가는 광역시외버스가 많아 거의 시외버스 터미널 수준인 데다 수도권 대학 통학 관광 버스까지 주정차해 있어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양재까지의 퇴근길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은 경험을 소개하고 "시민 불편은 생각도 안하고 연습도 안해본 상태로 그냥 길막고 당장 강행 한 것은 직무유기다. 서울시 공무원은 도대체 버스를 타고 다니는 거냐. 도대체 어 쩌자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 카페 개설자는 "집앞을 다니던 버스는 없어지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랜 시간 을 기다려 만원버스를 타고 남산 소월길로 빙빙 돌아 오는데 한남대교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강남대로 신사역에서는 아예 멈춰 서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받은 승객들이 길 한복판에서 내리고 지하철 3호선으로 갈아타는 상황에서 교통카드는 안되는데 요금은 내라고 종용하더라"며 "계속된 체증에 도로위 에 갇혀 있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겨우 탈출했는데 교통카드는 안되지, 현금은 없지, 그 혼란 속에 주변에 경찰은 아무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순간적으로 열받아서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지난 봄에는 폭설로 고속도 로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여러분들이 고생하지 않았느냐. 우리나라의 이런 모습이 너 무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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