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보시오.
우리가 기다리면 기다린 만큼 보람이 있을 것이요.
이회창님께서는 꼭 다시 오실 것이오.
왜 가볍게 이리 난리를 치요?
때가 되면 오실 것이니
그님을 믿고 기다리면 될것이오.
알았오?
원망하지 마오.
원망을 하려거든 손목잘라야 하는 일부 못난 놈들을 원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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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실망시키고
자신의 보신을 위해
조용히 아주 조용히
몸가짐 바로가지기에 급급한 이회창씨!!
도대체 뭐이 그리 겁이 나서 그러시는지...
이제 국민들은 귀하의 몸보신에 급급한 태도에 실망을 하여
더 이상 믿지 않기로 했오!!
정치는 다시 하지 않으시겠다고...
그게 맞는지도 모르지요!!
그게 귀하의 적절한 모양새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국민은 귀하를 믿고 지지하고
마지막까지 그래도 기대를 접지 않고 기다려 주었거늘...
이 나라의 부정의 틀에 눈을 감고 귀를 닫고
모른척하는 귀하의 눈부신 적응력에 놀랄뿐...
이제는 귀하가 다시 돌아오려해도 돌아올 방도는
그리 많지 않고
단지 하나의 방법만이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최후의 방도인지라...
옆에서 지켜보기에
한숨이 절로 나오는구려...
차라리 정치판에 뛰어들지나 말았으면
국민들이라도 다른 길을 모색했을 것을....
찾을 수 있었던 대안마저도
귀하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미적지근한 태도에 매몰되어버려
더 이상의 시간이 없음에도
달리 찾을 길이 없음을 애도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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