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민청학련 사건 발생시 梨花女大책인 梨花여대 사회학과 4년이었던 吳星淑이 현재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름에 '별 星'字가 있어서 아마도 KBS의 드라마 <별남 별녀> 종영 이후 정치적 힘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세계> 출판사의 [공안사건 기록]에 나와있는 '민청학련 주동자의 사상적 배경'이다.
----(2) 주동자의 사상적 배경
이른바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의 행동총책인 이철을 비롯한 정문화, 유인태, 김병곤, 황인성, 정윤광, 서중석, 안양로 등 주동자들은 정치, 사회, 사상연구를 빙자하여 각종 공산주의 서적을 탐독하고 위에서 설명한 배후 인물들로부터 수시 공산주의에 대한 교양을 받았다.
특히 북괴 대남 방송을 꾸준히 청취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사상에 물들어 그들이 염원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는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노농정권을 수립하는 길밖에 없다고 결론짓고 본격적인 폭력혁명에 의한 정부타도를 기도하였다. (94 페이지 발췌)----
현재 서울시장 선거전이 있으나 이 선거전은 민청학련의 좌익 사상과 거기에 반대하는 세력과의 투쟁이다. 결코 낭만적이거나 코믹한 선거전이 아닌 험한 이념 투쟁의 하나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소련국가 번안곡인 'GO WEST'를 응원가로 부른 행동은 아마도 민청학련의 계산된 행동이었던 것같다. 민청학련의 붉은 사상은 30년이 넘어도 변함이 없다.
李花萬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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