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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투표용지 한번 보여 주지않고 개표를 끝내는 선거를 보았는가?
왜? 무엇때문인가? 감사도.받지않은 중앙망국위야 !!!!!!!!!!!!!!!

하하 작성일 : 2006년 6월 1일 조회수 : 38 추천수 : 3 번호 :1575-0

[개표현장] 임실-개표기 오작동 속출 !!!!!!!!!!!!!!!!!

지방선거일인 31일 전북 임실 개표소에서는 자동개표기 오작동으로 개표 지연이 속출했다.
임실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군내 읍.면사무소 등 23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일제 수거, 오후 7시께부터 군민회관에서 전자 투표지 분류기 2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개표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7시26분께 임실읍 2투표구에서 걷어온 투표 용지 일부가 분류기에 걸리면서 작동이 멈춰 개표 작업이 약 15분 동안 중단됐다.

개표 담당자는 즉시 먼지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해 투표기 작동을 정상화했으며 1천여 장에 달하는 해당 지역 투표 용지도 재개표했다.

또다른 분류기에서도 이에 앞선 7시 10분께 센서 제어 PC에서 에러가 발생하면서 개표 작업이 10여분간 지연됐다.

신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임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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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31 뒷받침한`기술의 힘`

[헤럴드경제 2006-06-01 14:47]

고속 전자개표기, 전용 초고속망 ,첨단 투표용지
자존심건 납품경쟁 결실맺어

투표절차가 복잡했던 것과는 달리 5ㆍ31 지방선거의 개표는 별 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투표지가 6장이나 돼 산술적 개표 시간은 2003년 대선 때보다 더 걸리게 돼 있었다. 하지만 싱거운 결과 만큼이나, 대부분 개표는 1일 오전 일찍 끝났다.

투표용지부터 고속스캐너, 전자개표기, 전용 초고속망 등에 한층 정교해진 `대한민국 기술의 힘`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600t 규모의 투표용지는 한솔제지와 무림제지가 공급했다. 일반 종이와 달리 강도가 높은 투표용지는 전자판독에 오류를 일으키지 않아야 하는 것이 핵심. 개표기에 넣었을 때 용지 걸림도 없어야 하는 등 적잖은 기술력이 요구됐다. 6장의 투표용지 내용과 색깔도 달라야 했다. 선거당 5억~8억원정도의 용지가 쓰이지만 특수지 품질력을 판가름한다는 점에서 제지업계는 공급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선거함은 1회용 플라스틱에서 사후 처리가 쉬운 골판지 함으로 대체됐다.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은 중앙선관위와 협의 끝에 종이 투표함을 관철시켰다. 삼보판지 태림포장 등 5개 업체가 공급했다. 3억여원어치에 불과했으나 재활용 확산이라는 의미를 남겼다.

백미는 개표와 집계. 고속 투표용지 스캐닝 및 전자개표시스템(투표지분류기)은 `개표노동`을 크게 줄였다. 2002년 6ㆍ13 지방선거 때 도입된 이후 지속 업그레이드돼 분당처리속도가 이번에는 220장에서 320장으로 높아졌다. 시간당 2만장을 처리, 개표시간을 50%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투표지 분류과정의 오류를 자동 보정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투표지 색상인식도 2가지에서 6가지로 첨단화했다. 무효표를 유효표로 판정하는 등 정확도 시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 1377대가 공급된 이 장비는 한틀시스템이 제작했다.

중앙선관위와 전국 259곳의 개표소를 연결하는 개표집계 전용 초고속 통신망은 KT가 깔았다. 259회선에 예비선과 일반 전화선 등 모두 5만2000여회선의 통신회선으로 개표진행상황을 중앙선관위의 개표 집계시스템에 연결했다. 조문술ㆍ박지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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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기 속도는 '만족' 고장 '옥에티' !!!!!!!!!!!!!!!!!!!!!!

○…부산 연제구 연산중학교에 마련된 연제구 개표소에서는 부재자 개표 도중 서울시장 투표용지 1장과 수원시 비례대표 투표용지 1장이 발견돼 유효냐 무효냐를 두고 선관위 관계자들이 설전. 선관위 관계자들은 이 부재자 투표용지 가운데 각각 나머지 5장은 연제구와 관련돼 있어 군 부대 군인들이 장난을 쳤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선관위는 결국 이 투표용지 2장을 무효표로 처리.○…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된 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의 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져 이를 지켜보던 참관인 등 주위에서 감탄사가 연발. 예전에는 1분당 200장의 투표용지가 분류됐으나 이번 선거에는 1분당 400장이 가능해 배로 빨라진 것. 그러나 고장도 잦아 긴급하게 수리하느라 애를 먹기도. 특히 동래중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동래구 개표소에서는 개표 초반 수 분 간격으로 에러 신호가 계속되자 사무원들은 분류기 내부에 먼지 제거기를 뿌리고 투표용지를 가지런히 하는 등 응급 처치에 진땀.○…한 선거구에 19명의 후보가 난립한 부산 기장군의회 가 선거구의 경우 후보자 수가 자동개표기의 인식능력을 초과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개표와 집계가 이뤄지는 등 한바탕 소동. 자동개표기의 투표지 분류 능력은 최대 14명에 불과한데 후보가 너무 많이 나와 투표에 참여한 2만2천717명의 투표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개표했던 것.○…부산 금정구 개표소 금사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금정구 마 선거구 기초의원 개표에서 19일째 실종 상태인 한나라당 박상규(68)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3위에 당선돼 지지자들이 탄성. 박 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오늘은 쉬고 싶다"고 말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 한편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금정경찰서는 1일까지 소식이 없을 경우 사고 가능성 등을 포함해 수사의 방향을 확대할 예정.○…동래구 개표소 동래중학교 실내체육관에는 노끈과 종이컵으로 만든 '핫라인'이 등장해 눈길. 구청장 선거에서 박빙의 경쟁을 벌인 두 후보 측 선거참관인은 구청장 투표지분류기 옆에 바싹 붙어 서서 투표소별 집계가 끝날 때마다 결과를 적은 쪽지를 종이컵에 담아 체육관 양쪽 2층 관람인석으로 올려보내느라 분주.○…3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곡 3동 제 3투표소 금양초등학교에서는 시각장애인 1급 김성자(67·여)씨 부부가 투표 사무원들이 기표소 내에 기표 보조인으로 가족을 동반하지 못하게 막는 것에 강력 항의해 한동안 승강이. 김씨는 "중앙선관위가 시각장애인은 기표소 내에 가족을 동반할 수 있다고 했는데도 규정을 잘 모르는 사무원들이 참관인을 들여보냈다"며 "내 뜻대로 제대로 기표가 됐는지 믿을 수 없다"며 분을 삭이지 못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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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힘’ 고속 전자개표기ㆍ걸림없는 첨단 투표용지

[헤럴드 생생뉴스 2006-06-01 10:53]

투표절차가 복잡했던 것과는 달리 5ㆍ31 지방선거의 개표는 별 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투표지가 6장이나 돼 산술적 개표 시간은 2003년 대선 때보다 더 걸리게 돼 있었다. 하지만 싱거운 결과 만큼이나, 대부분 개표는 1일 오전 일찍 끝났다.

투표용지부터 고속스캐너, 전자개표기, 전용 초고속망 등에 한층 정교해진 `대한민국 기술의 힘`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600t 규모의 투표용지는 한솔제지와 무림제지가 공급했다. 일반 종이와 달리 강도가 높은 투표용지는 전자판독에 오류를 일으키지 않아야 하는 것이 핵심. 개표기에 넣었을 때 용지 걸림도 없어야 하는 등 적잖은 기술력이 요구됐다. 6장의 투표용지 내용과 색깔도 달라야 했다. 선거당 5억~8억원정도의 용지가 쓰이지만 특수지 품질력을 판가름한다는 점에서 제지업계는 공급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선거함은 1회용 플라스틱에서 사후 처리가 쉬운 골판지 함으로 대체됐다.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은 중앙선관위와 협의 끝에 종이 투표함을 관철시켰다. 삼보판지 태림포장 등 5개 업체가 공급했다. 3억여원어치에 불과했으나 재활용 확산이라는 의미를 남겼다.

백미는 개표와 집계. 고속 투표용지 스캐닝 및 전자개표시스템(투표지분류기)은 `개표노동`을 크게 줄였다. 2002년 6ㆍ13 지방선거 때 도입된 이후 지속 업그레이드돼 분당처리속도가 이번에는 220장에서 320장으로 높아졌다. 시간당 2만장을 처리, 개표시간을 50%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투표지 분류과정의 오류를 자동 보정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투표지 색상인식도 2가지에서 6가지로 첨단화했다. 무효표를 유효표로 판정하는 등 정확도 시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 1377대가 공급된 이 장비는 한틀시스템이 제작했다.

중앙선관위와 전국 259곳의 개표소를 연결하는 개표집계 전용 초고속 통신망은 KT가 깔았다. 259회선에 예비선과 일반 전화선 등 모두 5만2000여회선의 통신회선으로 개표진행상황을 중앙선관위의 개표 집계시스템에 연결했다. 조문술ㆍ박지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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