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수사 발표결과 이명박의 무혐의가 입증되었다.
그 동안 언론으로 발표된 사실만 관찰해 가지고
왠만한 “상식인”의 이성적 판단력으로 추론해보더라도,
가짜도장, 가짜계약서, 가짜명함임이 분명한데도
그나마 공식기관인 검찰의 수사발표를 기다려주었는데
마침 검찰이 건전한 “상식인”의 이성적 판단이 옳았음을 발표하였다.
물론 거짓무리들의 반발은 당연히 예상했었다.
선거유세도 안하고 검찰청사에 가서 항의 농성하겠다고 난리다.
원래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사기 치며 밥 먹고 사는 무리들이니까 당연한 자연현상처럼 여겨진지 오래지만.
그러나, 이회창은 저들처럼 그렇게 나오면 안 된다.
저들 거짓무리들과 똑 같은 입장처럼 검찰수사 결과에 불만을 나타내면 안 된다.
설령 자신의 출마이유가 무너졌다고 해도 거짓을 추종해선 안 된다.
왜냐고!
그는 그의 당선이 무참히 짓밟힌 전자개표에는 절대 침묵하였기 때문이다.
그때 역사적 의혹에 대한 침묵과 지금 확정적 진실에 대한 반발 간에는 모순되기 때문이다.
오죽이나 동조할 데가 없어서, 그래 거짓무리들과 동조하는가.
안 그래도 전자개표에 의한 낙선에 대하여 모종의 거래로 보는 시각조차 지워지지 않은 마당에
2002 전자개표와 BBK 검찰수사에 대하여 이중적 태도를 보이지 말길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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