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풀어 나갔으면 좋겠다." 국회의 극한 대치상황을
놓고 박근혜가 내뱉은 말이다.
이 말은 한나라당은 야당과 대화로 풀어나가란 뜻이니
야당이 폭력을 쓰더라도 잘못했다고 빌라는 뜻이다.
한나라당에 찬물을 끼언고 야당의 깽판에 휘발유를 뿌리는
격이다.
이명박 정부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은근히 야당 편을 들은
박근혜는 국회 난동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민주당이 얼마나 고마울까?
박근혜는 여당이 깨지기만 바란다.
이명박 정부가 잘못되기만 바란다.
"신성한 국회를 해머로 때려부수다니!" "폭도들을 국회
에서 몰아내라!" 라며 국민들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박근혜에게 묻는다. 국회를 전쟁터로 만드는 것을 보았
다면 박정희 대통령은 기분이 어땠을까?
박 대통령이 대화로 풀어나가라고 하실까?
박근혜는 꼭 김대중 딸처럼 행세한다.
노무현 동생처럼 행세한다.
아무리 보아도 박대통령 딸 같지 않다.
차기에 대통령이 되려면 처신을 똑똑이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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