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親朴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의원 대중 지지율이 2월 들어 33% 대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30% 선이 붕괴 된 것은 세종시 정국의 여파로 해석된다.
이를 놓고 일단 親朴계에서는 걱정할 것 없다는 분위기가 여전히 강해 보인다. 특히 한선교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 "정부의 수정안 홍보 공세와 박 전 대표에 대한 비방에도 하락폭이 3% 포인트라는 점에서 박 전 대표는 정말 맷집이 좋은 분. 박 전 대표의 주장을 국민이 끝까지 듣고 있다는 좋은 평가"라고 긍정적인 쪽으로 애써 해석한다.
정치인이든 지지자든 親朴들은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하기를 국민들은 수정안을 70%가 반대하고 원안을 70%가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국민 70%가 지지하는 원안의 주창자 박근혜의원께서 그 원안으로 지지율이 30% 이하대로 떨어진 것을 놓고는 한선교의원이 "맷집 좋다"라고 애써 호평한다면, 국민 70%가 수정안을 반대하여(친박들 주장대로) 온통 얻어터지고 있을 수정안의 주창자 이명박대통령 지지율은 40% 이상을 끄덕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뭐라고 해야 하나,
국민 70%가 반대한다는 수정안의 주창자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국민 70%가 지지한다는 원안의 주창자 박근혜의원 지지율은 그 원안 주장때문에 날로 가라앉아 이젠 본전까지도 까먹기 시작한다는 이 기괴한 현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지지율에 만약 親朴이나 박근혜의원이 신경을 쓴다면(안쓴다면 상관없다)세종시 원안주장의 방법으로 드러낸 박근혜의원 정치에 임하는 자세를 스스로 되돌아 보아 반성하여 고쳐야 한다. 대중 정치인이 어느 정치적 사안을 두고하는 행동과 발언이란것이 대중들의 외면을 당하여 저러한 결과로 나타나고 지속이 된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기에 그렇다.
박근혜의원은 대표적 이미지 정치인이다. 이미지 빼면 시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치인이다. 따라서 대중적 이미지란 다른 정치인들에 비하여 유독하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것인데 한나라당 정치인으로서 그 이미지를 이젠 좋지않게 보아 저러한 결과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것을 만회시킬수 있는 도구가 없는 정치인이라는 상황 상 중대한 것이다.
과거에 노무현 前 대통령이 자신 생각에는 국민들이 잘한다고 박수칠 것 같은 정치행태와 독선을 보였으나 국민들은 냉담했고, 이에 "국민들이 어리석어 못알아 먹는다"는 식으로 그 참모가 공개적으로 불평불만은 터트린적이 있다. 박근혜의원 지지율 하락을 두고 대변인겪이라는 이상한 직함의 이정현의원이 노무현 前 대통령의 참모 그때 비슷한 발언을 어제 했다.
이정현 의원의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신뢰정치가 지지율 하락 이유라면 어쩔 수 없다" 이는 국민의 이목이나 정서 같은것은 신경 안쓴다는 말로 해석할수도 있다. 대중 정치인이 국민의 이목이나 정서에 신경안쓰고 獨也靑靑 하겠다는 생각이 무엇인가?
세종시로 인하여 박근혜의원의 정치와 그 위상의 평가란 실체적인 것이 되버렸고. 이는 그동안 박근혜의원이 무엇을 어떻게 하든 우선은 프리미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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