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부패 척결]박근혜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박대통령님, 제가 1995년 3월 2일에 겪은 사건은 하늘에 맹세코 사실입니다.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를 해도 사실이며 하나님을 두고 기도를 올려도 사실입니다.
그 당시 저는 스테판 원어성경으로 필사성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 몇년 전부터 당해온 환란 속에서 스테판 성경은 기존의 성경에 없는 단어가 다 나와 있어 저는 어둠 속에서 새벽 빛을 찾은 것처럼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저는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필사성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 기가 막힌 사건을 겪은 것입니다.
그 사건 뒤에 검경에 호소할까 생각했는데 성경에는 가족 간에 고소하는 것을 말세의 현상이라고 나와 있으므로 저는 나중에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자초지종을 고백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건은 정치적으로 힘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풍화되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9년 1월 초에 [소리없는 전쟁]의 저자 김용규씨를 만나 제 사정을 이야기 하고 수사를 부탁했으나 그 당시 김용규씨는 자기에겐 수사권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좀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만 그 후로 김현희가 계속 세간에 나서서 훼방을 놓는 바람에 김용규씨에게 연락을 못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님은 왜 KAL 858 사건을 김정일을 만났을 때 완전히 해결하지 않았습니까?
115명을 죽인 여자가 일본 여행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는 일이 올바른 일입니까?

박 대통령님은 지난 3.1절에 일본을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천년이 지나도 바뀔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1999년 하반기에 일어난 '바꿔, 바꿔' 선동과 옷로비 사건으로 인해 명백한 피해자인 제가 2000년 초부터는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무리 잘못돌아가는 세태라고 해도 커피 독살을 당할 뻔 했던 제가 갑자기 왜 가해자가 됩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정치권에 대해서 저는 경악했습니다.
박대통령께서 3.1절에 하신 말과 제가 겪은 사건은 하루 차이입니다.  그것은 3.1절의  反日 분위기로 인해 사건이 은폐될 수도 있는 말과 같이 생각되어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며칠 전  박대통령님은 '범죄'(CRIME)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제가 죽을 뻔한  사건은 상당히 엄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 사회의 어느 한 구석에서 제가 겪은 사건과 같은 암살 사건이 횡행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하루 빨리 이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평온한 ORDINARY LIFE를 되찾고자 합니다.
그리고 7.4 공동성명을 폐지하시고, 복제인간이 아닌 김정은의 기세를 꺽는 정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