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대로는 안된다
국민들이 일어나야 할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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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청와대 비서관의 비리를 폭로하여 청와대의 직접적인 수사지시에 의해 긴급체포된 유명 네티즌 이재호씨와 관련하여 새로운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제 이재호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경찰들이 불법적인 폭력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오늘 이재호씨를 면회하고 온 가족들에 의해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이씨의 가족은 오랜만에 만난 이씨가 온몸에 피멍이 들고 평소 즐겨입던 바바리 코트가 갈기갈기 ?어져 있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어제 오후 8시경 이재호씨는 자신이 자주 가던 종로의 한 PC방에 들어갔다 잠복중이던 경찰 5-6명과 격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경찰 3,4명이 반항하는 이씨의 얼굴을 발로 차서 쓰러뜨린 다음 온 몸에 발길질을 해대며 '너같은 놈은 개패듯이 때려서 정신차리게 만들어야 돼', '눈까리를 빼버릴 거다'라고 하면서 쓰러진 이씨의 몸을 무자비하게 발길질 해댔다.
이를 보다 못한 PC방내의 사람들이 경찰들을 말려서 가까스로 중상은 입지 않고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연행될 수 있었다.
현재 이재호씨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나 경찰측은 대수로운 상처가 아니며 단지 체포과정에서 이씨가 반항을 하는 와중에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을 뿐이라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이씨의 가족은 경찰측의 집단폭행에 대해 형사고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의식있는 네티즌들의 집단적인 행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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