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비판 박원홍 前의원 2심서도 무죄
금원섭기자
입력 : 2004.06.23 05:52 01'
▲ 박원홍 전 의원
서울중앙지법 형사4부(재판장 최중현)는 22일 명계남씨 등 노사모 회원 5명이 노사모를 모욕했다며 고소한 박원홍(朴源弘)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노사모 대표였던 명계남씨 등은 공인이고, 노사모에 대한 평가도 공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노사모가 한나라당과 그 후보에게 비판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처럼 노사모 역시 정치적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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