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盧 "100조원 들어도 행정수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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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07.16 14:29 18' / 수정 : 2004.07.16 14:30 17'
노무현 대통령이 성장동력인 건설시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야당 주장대로 100조원이 들더라도 신행정수도 건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YTN이 16일 보도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포항공대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 게획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노 대통령은 이날 포항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시장이 내리막으로 가고 있다”며 “신행정수도 건설에 100조원이 투자되고 10년간 계속 되더라도 연간 7~8% 성장하는 쪽으로 건설시장을 열고 국가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YTN은 전했다.

YTN은 노 대통령이 건설 결과는 축적된 국가의 자산이며 건설산업이 경기를 유지해 가야 경기가 활성화되고 국부가 축적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지방화 전략은 새로운 시대의 국가성장전략”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지역 스스로가 주도해 나가고 중앙정부는 지역의 결정을 지원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YT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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