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 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황이가 우네요
21세기는 봉황의 시대
영원한 자유의 국가
우리의 신념은
자유 민주 평화
현무가 봉황과 백포도주를 먹습니다.
정일이가 봉황과 백포도주를 먹습니다
거리에는 군중들이 모여있습니다.
봉이도 있고
항이도 있고
남녀노소 모두 모여있습니다.
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 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봉이도 우네요
21세기는 봉황의 시대
영원한 자유의 국가
우리의 신념은
자유 민주 평화
순결이 최고의 미덕
사랑하는 봉이와 황이만이 사랑을 나눕니다.
선생님들이 교단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빕니다.
우리가 죄인이구나
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 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김정일의 특사가 서울에 방문합니다.
우리의 신념도 자유요
그리고 판문점에서 회의가 열립니다.
남한대표와 북한대표가 자리를 메우고
다른 국가의 대표들도 참여합니다.
기나긴 시간들
그러나 열띤 토론이 회의실안에 가득찹니다.
국경선문제가 다루어지고
통일 후 한반도 문제도 다루어 집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시간
남측대표가 물어 봅니다.
식사는 봉황으로 하겠습니까?
계룡으로 하겠습니까?
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 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정일이가 군중이 모인 광장에 나타납니다.
많은 군중들이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립니다.
정일이는 승용차에 탑니다.
갈 곳은 서울
장소는 휴전선
북한 수행원들이 봉황새가 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무전을 칩니다.
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봉이 잘 있소
암 잘 있고 말고요
정일이의 승용차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나그내
가는새
봉이와 황이가 만날 때 봉황새가 난다
개새끼
때는 통일의 시대
봉황이 나는
영원한 자유의 시대
****년 1월1일 새벽 0시
새 희망의 붉은 태양이 동쪽 해양에 떠오릅니다.
국민들이 함성을 울리고
축포가 쏘아지고
대한민국 기장을 단 비행기들이 하늘을 장식합니다.
11935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