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대통령 노무현 진정 진정 네놈이 보고를 받지 못했설까?
진정 진정 외교부 직원이 APTN의 김선일씨 실종 확인 전화를
묵살 하여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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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투성이 외교부,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가 !!!!!!!!!!!!!!!!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외교부가 지난 3일 AP 통신으로부터 김선일씨 피랍 사실에 대한 확인을 요청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몰라서 방치한 것인지, 알고도 은폐한 것인지 아직 밝혀져야 할 부분이 남아있습니다만, 어느 쪽이 됐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프레시안의 김한규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프레시안 김한규 기자
◎ 사회/정범구 박사
-오늘 김선일씨의 마지막 육성이 담긴 모습이 공개됐죠. 그 테입을 공개한 AP 통신은 지난 3일, 외교부에 김선일씨 피랍 사실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경위를 설명해 주시죠.
◑김한규 기자
“AP 통신은 확인되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그 테입을 받고, 외교통상부에 김선일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이라크 현지에서 납치된 일이 있느냐고 문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교 통상부 측에서 그런 일이 없다고 답변해서 AP측에서는 정황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었던 거죠. 그러다가 이번 알자지라 보도를 보고 사실로 밝혀지면서 이제서야 보도를 한 겁니다. 그래서 외교부 측에서는 AP측에 언제 누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했는지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했구요. AP 통신 측에서는 오후 3시 반경에 AP 서울 지국에서 외교부 측에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정범구 박사
-외교부에서는 AP측에 어느 직원과 통화했는지 밝히기를 요구하는데 어딘가 궁색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습니까?
◑김한규 기자
“외교부측으로서는 이 사건이 상당히 큰 문젭니다. 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이것은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AP 측에 정확하게 누가 누구한테 전화한건지 밝히라고 요청했습니다. AP를 강하게 비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AP측에서는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밝히지 않고 있는데, 외교부 측에서는 ‘이것은 취재원 보호 차원이 아니다, 정권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 사회/정범구 박사
-문제는 외교부가 이 사실을 정말 알지 못했나, 고의로 은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건데요. 반장관은 오늘 국회 답변에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은폐 기도는 없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한규 기자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만, 외교부로서는 빠져나갈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몰랐다면 그것도 굉장히 큰 문제 아닙니까? 그것도 20일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직무유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거든요. AP통신 보도도 그렇고, 또 일부 이라크 현지 교민들이나 현지 언론인들은 이라크 대사관 카타르 대사관이 이를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거든요. 상당히 의혹이 가는 부분이죠.”
◎ 사회/정범구 박사
-또 김천호 사장은 김선일씨 피랍 이후인 6/1, 6/7, 6/10, 6/11 네 차례에 걸쳐서 바그다드 대사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위금한 상황에서 네 번씩이나 대사관을 방문했는데 과연 자기 직원의 피랍사실을 말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거죠.
◑김한규 기자
“네. 상당히 의문이 드는 부분인데요. 외교부 측에서는 자기들도 왜 김천호 사장이 그 말을 하지 않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 납득이 가지 않는 거죠. 김천호 사장은 사업상 굉장히 바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가하게 네 차례나 이라크 대사관을 방문한다는 것은 의문이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사회/정범구 박사
-그리고 가나 무역 직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직원들은 이미 5월 31일 김선일씨가 피랍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김한규 기자
“직원들은 그렇게 증언하고 있죠. 외교부측으로서는 분명히 책임질 부분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회/정범구 박사
-김천호 사장은 왜 그렇게 진술을 오락가락 번복하고 있는 겁니까. 외교부 장관은 국회에서 김천호 사장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것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 아닙니까?
◑김한규 기자
“외교부 측에서 김천호 사장의 진술서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김사장이 자기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21일 알자지라 방송에서 살해 위협이 나오니까 굉장히 충격을 받고서 말을 번복하고 있다고 하고 있죠.”
◎ 사회/정범구 박사
-외교 통상부라고 하면 소위 고시 패스해서 스스로 엘리트라고 하는 관료들이 다 들어가 있는 곳인데 어떻게 한 개인의 진술에 국가의 정책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건가요?
◑김한규 기자
“정보력의 부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큰 사안에 대해서 일개 민간 기업 사장 한 명의 진술에 의존해서 모든 것을 추리하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 사회/정범구 박사
-또 지금 외교부의 태도를 보면 마치 모든 책임을 김천호 사장에게 전가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김한규 기자
“네. 외교부 측은 김천호 사장이 말을 번복했으니까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김천호 사장의 문제 아니냐,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라고 주장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 사회/정범구 박사
-이번 사건을 취재하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김한규 기자
“총체적인 외교력 부재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외교 통상부의 문제일수도 있고, 정부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요. 모든 것이 대미 라인에 종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현지 대책반으로 장재룡 대사가 갔는데요. 이분은 물론 외교력이 뛰어난분이지만 미국통이거든요. 그런 분을 현지에 파견한 것을 봐도 우리 외교력이 너무 한 쪽에 치우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정범구박사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98.1MHz 월~토 오후 7시~9시)(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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