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북한인권법을만들어야(미완)
열우당
아저씨 아줌마들!
내가 보기엔
당신들이야말로 반통일분자들이로소이다.
왜?
"당신들이야말로 통일의 기초공사가 될 북한인권법을 만드는 주체여야 합리적이니까."
그런데,
열우당의 소장파 정봉주 의원 등 27명은 미국에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미국 하원을 통과한 북한인권법안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 이를 미 의회 상원 외교위원장에게 전해 달라며 2일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김정일 홍위병들에 의해 맞아죽고 굶어죽은 북한 동포 귀신들이 저승에서 통곡했을 것 같다.
침을 뱉고 싶은 일이지만, 참아가면서 열우당 소장파들에게 물어보자.
질문 1 : 당신들이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자인가?
▼ 참고사항 : 진정한 민주주의 신봉자이며 실천하는 자는 지도자를 국민(인민)의 머슴으로 본다. 따라서 노무현씨도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머리 숙였다.
그러니까 북한 문제에 관한 한, 남한 정치인들이 절대 존중하여야 할 대상은 북한 동포(인민)들이지 김정일이어서는 말이 안 된다.
질문 2 : 당신들은 진심으로 통일을 원하는 진보주의자인가?
▼ 참고사항 : 통일을 원하는 목적은 전체 국민(인민)이 함께 행복할 것을 기대해서이다. 불행하게 살 일이 예상된다면 그런 미친 짓을 누가 하겠는가!
그런데, 현재 수준의 북한동포들의 노예상태로는 남북한이 합쳐져서는 안 된다. 참기름과 구정물을 섞는 일과 같으니까.
우선 북한동포들의 인권부터 개선되어야만 저들이 동격, 동질의 통일주체로서 우리의 상대가 될 수 있다.
질문 3 : 어찌하여 남한 국민의 인권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고 기쓰면서까지 섬세하게 걱정하면서, 북한 동포의 자유와 행복에 대해서는 그토록 냉혹하게 무관심할 수 있는가?
▼ 참고사항 : 미국의 수잔 솔티 여사는 열우당 당원 100명의 마음을 합친 것보다 더 북한 동포의 불행을 절실하게 안타까워한다.
따라서 당신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한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정도의 양심은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북한인권 법안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질문 4. 진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요시하는 정당이라면 미국 하원에는 감사장을 보내고, 상원에는 북한인권법통과 촉구를 부탁하는 특사를 파견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참고사항 : 자기 아들딸이 북한에 납치 당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열우당은 북한 인권에 무관심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이기심을 정직하게 고백하면 나중에 구제 받을 기회나마 주어질 것이다.
질문 5 : 당신들이야말로 수구반동, 반통일 분자들 아닌가?
▼ 참고사항 : 당신들 중에는 탈북자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적극 표명한 사람이 오늘 현재 단 한 명도 없었던 갓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증거가 두만강 근처에서 납치 당한 탈북자 출신의 우리 국민인 진경숙씨의 인권에 대해 김정일 상대로 그 흔한 선언문을 발표한 적도 없고 구명운동에 나선 바도 없다는 점이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
지구상에 이토록 사실, 진실, 진리, 정의, 애정 등이 골고루 증발해 버린 인간황무지가 이 한반도 말고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단군할아버지도 통곡할 일 아닌가?
동무들!
다시 한 번 물어본다.
"내가 보기엔 당신들이야말로 반통일분자들이로소이다. 당신들이야말로 [북한인권 긴급개선 촉진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040903쇠1212/www.66and99.com/전태수(全泰樹)
12914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