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양심에 부끄러운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입만 열었다 하면 "국민을 위하여",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진실만 보도", "국민의 심판이 두렵다." ..... 라는 말을 쓰지만, 실제로 그렇게 지키는 사람들은 한사람도 보지 못했다.
당신들은 지금 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기를 기대 하는가?
이유야 어떻고, 결과가 어떻든 당신들은 우리 나라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진실만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는가?
우리 나라 기자, 아나운서 들 중에서 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아무리 권력층이라도 법에 어긋난 행동을 하였다면 그 것을 밝혀 국민들에게 알릴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는가?
그렇다고 이야기 할 사람이 있으면 나는 그 사람에게 묻고 싶다.
지난 2003년 1월 18일 주시모라는 애국시민 몇사람들에 의해 시작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법정에서 17개월 동안 9차례의 공판(약1년동안)을 거듭해온 대선무효소송이 2004년 5월 31일 31일 기각되었는데 , 왜 한국의 신문, 방송국들은 이렇게 오래동안 국민들이 알아야 할 이 중요한 사항을 단 한줄도 쓰지 않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가?
그러면서 위와 같은 말들을 사용하기가 낯부끄럽지 않던가?
국민이 알면 혼란이 일어 날 것 같아서 그랬는가?
다른 곳도 아닌 우리 나라 사법부 중에서 가장 상급 기관인 서울 서초동의 대법원에서 일어 났던 일인데,
다른 선거도 아닌 우리 나라 대통령 선거를 다룬 중대한 사건인데, 신문 방송 조사자들은 입 한마디 벙긋하지 않는가?
지금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물어보라.
제16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느냐 하면, " 아니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신문과 텔레비젼에는 전혀 뉴스에 나오지 않던데, 혹시 잘 못 안 것이 아닙니까? 전에 텔레비젼에서 보니 어느 나라가 선거개표 부정이 있다고 해서 재선거를 한다던데... 그 소식 듣고 우리 나라로 착각 한 것 아닙니까?...."
참, 정말 할말이 없다.
자기 나라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은 모르면서 다른 나라 소식은 어찌 저리 잘 아는지?
이 모든 것이 국민들을 바보스럽게 만든 방송인의 책임이 가장 크고, 다음은 이런 방송인의 잘 못을 눈감고, 진실 보도를 외면하는 신문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때문이리라.
그런 마음을 갖고 어떻게 그런 직업에 종사 한단 말인가?
후손은 둘째 치고, 집에 있는 자녀 보기에 부끄럽지 않는가?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은 앞으로 우리 나라 신문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입만 열었다 하면 "국민을 위하여",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진실만 보도", "국민의 심판이 두렵다." ..... 라는 말은 쓰지 않았으면 한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일하면서 국민을 위하여 라는 말로 국민이라는 말을 사용 하지 말아라는 뜻이다.
또, 마찬가지로 늘 양심을 속이면서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라는 말을 쓰지 말고,
늘 진실을 제대로 전달 하지 않으면서 진실만 보도...
또, 국민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그저 국민들에게 좋은 말만 골라 한다고 국민의 눈, 심판이 두렵다라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만은 말아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두번 거짓말 하지 않기때문이다.
차라리, "우리는 국민 보다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찾습니다. 보도에서 양심은 전혀 생각조차 않습니다.
진실도 우리에게 유리한 것만 하겠습니다. 즉, 국민을 위한 진실보다는 신문, 방송사를 위한 진실만 보도를 하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진실이라도 우리에게 불리한 것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에게 대한민국 헌법은 전혀 관심도 없고, 지킬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눈, 심판은 우리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등으로 알리면 그래도 현재의 신문 방송의 실태를 그대로 나타낸 것이니 자라나는 세대들이 보고 신문 방송사를 올바로 평가하고, 그렇게 말하는 용기라도 높이 사지 않겠는가?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신문, 방송사에 근무 하는 사람들은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반성을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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