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한민국의 사립학교는
민주화의 시대에 가장 비민주적인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국민의 인성과 감성 그리고 지성을 단련하는 요람이
가장 비민주적인 행위와 사고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다.
적지 않은 사립학교의 재단 및 그 관계자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것은 대통령도 부러워할 만한 권력이다.
사립학교 재단의 권력은
반드시 제한되어야 한다.
대학 총장이나 중고교 교장마저도
재단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것이
사립학교의 현실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교직원의 인권과 자율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사립학교가 비민주적 인간과 행태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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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개정반대!!
[연합뉴스 2005-09-20 15:16]
내달 19일까지 협상..안되면 직권상정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0일 국회 교육위 심사기한이 종료된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처리 방안과 관련, 양당간 협의기구를 구성해 내달 19일까지 시한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우리당 정세균(丁世均),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 주선으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기만(金基萬) 의장 공보수석이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내달 1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개의되기 전까지 양당이 사학법 개정안의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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