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아직 반칙과 특권 남아..용납안돼"[펌]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아직도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는 반칙과 특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찰청사에서 열린 제6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강자에게 당당하고 약자에게 부드러운 경찰이 돼야 하며 특혜나 부정한 방법으로는
그 어떤 시도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권력에 대한 침해와 물리적 공격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투쟁해야만 권익을 지킬 수 있는 독재시대가 아니고 얼마든지 적법하
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다"면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명분이 무엇이든 가에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재범기자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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