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더욱 붉게 물들고 있는 금수강산을 보며

밖은 봄이 완연한데, 아직도 금수강산은 암흑 천지나 다름없다. 그렇게 보니까 그렇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완전 미치광이도 이럴 수는 없다. 정론직필을 하여 국민들에게 진실 보도를 목숨처럼 여겨야 하는 언론들은 정권이 주는 당근과 권력의 칼날에 엎드려 노비어천가만 부를뿐, 국가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거기에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에 협박과 공갈이나 하면서 정권의 홍위병이 되어 나라를 더욱 새빨갛게 만드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월남 패망의 교훈을 들지 않아도 우리의 지난 역사인 해방 직후와 1950년의 6.25 남침 때의 북한 괴뢰들이 저지른 잔혹하고 악랄한 짓거리만 보더라도 지금의 정권 핵심들이 저지르고 있는 이적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월남 패망 당시 군사력도 경제력도 월등했던 월남이 왜 일시에 무너졌던가? 그것은 월남의 곳곳에서 암약하던 빨O이들이 사회 혼란과 갈등을 부추켰고 미군 철수를 성공시키면서 결국 공산화가 되고 말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가? 애국 세력들은 지하로 숨던가 정권의 탄압을 받고 있는 반면, 불순한 세력들이 내놓고 이적질을 일삼고 있지 않은가? 언론이 없는 암흑 천지에다 인터넷이라는 정보통신 무기까지 금수강산을 붉게 물들이는 최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눈 뜨고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러니 댓글이나 달면서 새빨간 베고니아를 안고 사는 요상한 가짜가 연일 싱글벙글 아닌가?
언론이 얼마나 비정상인가는 국민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유가가 75달러를 넘었다면서 휘발류 가격이 1500원를 넘었다고 호들갑인데, 어느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벌써부터 1500원대가 넘는 휘발류 가격으로 자동차를 몰고 있지 않는가? 이대로 가면 국민들은 눈 뜨고 나라를 새빨간 패거리들의 놀이터로 만들게 내버려 두고 만다. 그때 후회하면 이미 지나간 버스에 손 들기이다.
이번 5.31 지방 선거도 중요하고 내년 대선도 중요하지만, 어디서나 분위기이다. 이미 대세는 넘어갔다. 깜도 아닌 새빨간 미치광이들이 권력의 칼을 쥐고 역대 어떤 정권들 보다 더욱 부패하고 부정한 짓을 더 많이 하고 있음은 이렇게 언론을 통제하는데도 더 많이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에는 언론도 포털 사이트도 없다. 모두 어용이고 정권의 나팔수라고 보면 틀리지 않다.
더욱 가관인 것은 시민단체들과 학자들이다. 이들은 국민을 대변하는 것처럼 하면서 국민을 팔면서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독초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국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 같은 정치꾼들은 애국도 애민도 없다. 오로지 정권 지상주의의 야바위꾼들이다. 이런 자들이 민의를 대표한다고 금배지나 달고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꼴을 보면 기가 찬다.
너무나 자유와 민주로부터 멀리 떨어져 와버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면 아찔하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이댜로 가면 대한민국은 2~3년 내에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거짓과 사기, 위선과 조작, 불법과 탈법, 음해와 중상모략 등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면서 반국가적인 말장난과 불장난을 일삼으며 깽판을 치고 있는 야바위꾼들을 당장 몰아내지 못하면 끝장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다. 외교, 경제, 교육, 문화는 물론이고 가장 중차대한 국가 안위가 무너지고 있으니 안타깝다 못해 소름까지 끼친다.어디에 매달릴 수 있는 곳도 보이지 않는다. 언론이 외면하고 시민단체들은 맞붙어 싸우게 만들고 있으니 결국 죽어봐야 하고, 완전히 망해봐야 알 것 같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이건 아니다. 미치광이들이 벌이는 저주의 굿판은 더욱 신명이 나고 있을뿐이고 국민들만 죽어나게 되어 있다. 슬픈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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