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님의 영구 분단론 비판에 대한 반론
본인 알거지가 영구 분단론을 비판 한바가 있었는데 그 동안 그 비판에 대한 반론이 거의 없었다.
그의 사상과 철학을 담은 저술에 대해 비판을 하였음에도 영구 분단론자 들이 반론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음은 매우 유감 스러은 일이기도 하고, 또 그의 저술의 논지를 과연 보호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 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본인 알거지의 영구 분단론 비판에 대해 거의 유일 할 정도로 굿데이 님이 아래와 같은 반론이 있었고 이 반론에 대해 본인 알거지가 다시 재반론 한 일이 있었다
매우 희귀한 일이어서 작년 3월에 있었던 일이기는 하나 영구 분단론자 들의 입장의 일면을 불수 있을 것 같아 약간 수정 하여 다시 올린다.
그리고 본인 알거지의 굿데이님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에 대해 굿데이 님이 댓글을 달아 다시 재반론 한 것도 아래와 같이 전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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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분단론 변호에 대한 반박 < “굿데이”님의 글과 관련>
근래 본인 알거지가 영구 분단론 관련 글을 올려 영구 분단론의 부당 사실이나, 의문 사실을 지적한 일이 있는데도 영구 분단론을 지지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체의 반박,반론을 하지 않고 있다.
반박 할 거리가 못되는 졸문 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영구 분단론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 들이 본인 글에 대하여 꼬리 글을 달아 엄청난 욕설을 퍼붓는 것을 보아 영구 분간론 측이 반박 할만한 논리적 바탕이나 합리적 근거가 부족 하여 반박을 하고 싶어도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 할 수도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오랬 만에 조갑제 사이트에서 “굿데이” 님의 본인 글에 대한 반론이 있었다.(05/3/25 글번호 4040)
이렇게 논리적으로 본인 글에 대한 반론을 주시니 영구 분단론 지지자로 보이는 분들로 부터 막말로 욕설을 듣거나 협박을 당 하기만 했던 본인 에게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굿데이”님의 반론 내용 중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여 지거나 타당 하지 못 하다고 생각 하는 부분에 대해 재 반론을 드리고자 한다.
굿데이 님의 반론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 다른 건 몰라도 김대중이가 영구분단 통일론을 바탕 으로 연방제 통일을 구상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
이 부분에 대해 본인 알거지는 (평소 김 대중이가 영구 분단론을 바탕으로 연방제 통일을 구상 했다)라는 단정적 주장을 한적은 없다.
다만 영구 분단론이 김대중의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안과 극히 유사 하고 또 적화 통일의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오해가 없어 시기를 바란다.
또 이런 주장을 하였다
< 김대중은 영구 분단론자를 철저히 이용했을 뿐이다. 배신으로 인한 개인적 감정으로 영구 분단론자가 더 철저한 반 DJ주의자가 되었고 ……이것은 인품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개인적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법이다.>
윗 글을 보면 김대중이 만일 그동안 영구 분단론 자를 배신 하지 않고 계속 이용을 했다면 아직도 김대중 진영 에서 좌익 운동을 하였을 것 이라는 추측이 가능 하다.과연 그러한 것인가?
그렇다면 영구 분단론 통일안 등 그의 정치 철학은 그의 확고한 정치적 우익의 신념에 따라 성립,결정 된 것이 아니어서 좌,우익중 어느 진영에 속 하였는 지에 따라 달라 질수가 있는 것으로 해석 될수 있다.
지금 푸른 옷을 입었지만 또 어떤 누가 좋은 자리를 약속 하면 붉은 옷 으로 갈아 입을 것이라 볼수 있다.
이러한 영구 분단론자의 변신에 대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개인적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법이다.)라고 이해를 표시 하였는데 영구 분단론자의 반 DJ 주의가 그의 반 DJ적 정치 이론에 따른 신념이 아니고 김대중 진영 에서의 대접등 그의 개인 감정에서 나온 신념이란 말인가? DJ 에 대한 개인 감정이 바뀌면 그의 우익을 위한 신념도 바뀔 수 있다고 보아야 하는가?
학자는 그의 학문적 이론을 정립 할 때 그의 개인적 감정에서 자유 스러울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낫 놓고 “ㄱ” 자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과 무슨 차이 점이 있는가?
<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마케팅전략 차원에서 주장을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돈 없이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가?……예수님 부처님도 돈(물질) 없이 무슨 일을 하실 수 있었겠는가?>
내가 알기로 부처님은 뭘 가진게 없어 평생 동안 밥은 제자들이 탁발 해온 것을 먹고 살았다 한다.즉 비럭질 해서 먹고 살았다는 것과 같다. 죽림 정사 에서 기거 하며 설법을 하였다는데 죽림 정사 라는 것이 뭐 집이나 절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대나무 밭이었다.즉 집도 절도 없이 먹을 것도 얻어 먹는 거지 였던 것이다.그래도 석가는 속세 에서의 인연 으로 처,자식이 있었지만 예수는 집도 절도 없는 데다 거기에 더 보태서 처,자식도 없는 순 알거지 였다.예수나 석가가 돈으로 일을 했다는 말은 오늘 처음 듣는 이야기다.
그러니 영구 분단론자 께서는 돈을 위한 것 이라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드라도 “우리 나라는 공산화 통일 이라도 통일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마켓팅 전략 차원에서 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그게 무슨 선비인가? 칼을 물고 엎어져도 바른 말을 하는 것이 선비 이지 ….
<한편으로 지나치게 독선적 이고 비 타협적인 성격으로 우익진영의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켜 결과적으로 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안타깝다>
영구 분단론자에 대해서 굿데이 님이 잘보신 부분 이다. 그러나 (우익진영의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켜 결과적으로 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라고 보신 것은 영구 분단론자에 대해 원론적,일반적 으로 보신 것 같다.문제는 좀더 심각한 국면인 것 같다.
05/3/30
굿데이 좁은 소견에 대해 꼼꼼히 보시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는 표현상의 미숙함이 있었던 것 같고, 대부분 님의 지적에 대하여 공감합니다.
- 다만 다음 부분은 논리확대가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1) 반 DJ와 개인적 감정에 관한 것 :
개인적 감정으로 반 DJ주의자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고, 개인적인 감정이 더욱 극렬한 비판행동에 영향을 준것같다는 뜻입니다. 님은 '감정에 따라서만 행동한다'는 뜻으로 논리를 확대하신것 같습니다.
2) 마케팅관련 :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하여 부분적으로 포장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돈되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은 부분논리를 전체논리로 확대시키는 오류가 있습니다.
- 활동을 하려면 어느정도의 비용충당이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미였고, 성인도 입고 먹고 하는 최소한의 물질이 필요하다(탁발도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물질-돈-후원받는 것입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지만 '예수님-부처님'비유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우익진영의 분열과 갈등에 관한 저의 의견은 님의 말씀대로 일반론입니다. 내부적 상황을 잘 모르고 구체적 가치판단을 개입시킬 수 없어서지요.
님의 말씀대로 최근에 지켜본 바로는 우려할 만한 점이 상당부분 있는 것 같습니다.
(2005-03-31 오후 5:33:)
2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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