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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50주년 특집에서 MBC는 방송내내 반미의 논리로 일관했다.
일본을 항복시킨 원자탄의 후유증은 부각시키면서 일본이 저지른 온갖 만행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일제탄압에서 한국을 해방시켜 준 것이 누구인가? 미국이 아닌가?
후세인이 정권을 잡은 후, 이란을 공격하여 100만명의 전사자가 생겼으며,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수만의 사상자를 냈으며 쿠웨이트 여성들을 무참히 강간 살인했다. 이라크 전체 인구의 15%에 달하는 400여만명이 후세인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도피했다. 후세인 정권은 정적들에게 귀와 혀 자르기, 눈알 도려내기, 드릴로 손에 구멍 뚫기, 산(酸)으로 목욕시키기 등 악행을 행했다. 두 아들 놈은 벌레잡듯 즉결 처형을 즐기고, 길가는 여성들을 잡아서 강간을 일삼다가 며칠 전 미군의 총살로 응보된 바 있다.
이처럼 이라크의 후세인으로 수십만명이 죽고 수백만명이 고통 당한 걸 MBC는 애써 외면하면서 미군의 폭탄으로 희생된 극소수의 예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지금 이라크에 부는 자유는 대체 누가 만들어 준 것인가? 부시가 아닌가? MBC는 아니나 다를까 프로의 말미에 효순이미선이를 내세우면 평화를 운운하면서, 정작 그동안 한반도의 전쟁을 억지시켜온 미군의 존재를 외면하면서 끝까지 시청자들을 오도했다.
MBC의 빠알간 작태는 위험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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