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조 소장파로 불리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남경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열리는 "한국 보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보수의 위기를 거론하며 "보수적 자유주의 운동을 통한 혁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최근 한나라당과 보수 세력은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위기의 본질과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본질은 구조적인 것이며 규모는 쓰나미급. 보수를 지탱해온 현 주류세력의 전력상의 상대적 우위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학계, 언론계, 문화계에서 진보세력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놓여있고, 종교계의 권위 실추, 군과 대기업의 신뢰 상실, 법원과 검찰 등 법조계의 기득권화, 국정원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희화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사회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진보 세력(조국 교수, 유시민 원장 등)에 신주류가 크게 호응하고 있다. 보수 세력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보수 혁신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두언 의원도 "남경필의원과 함께 보수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맞장구 친다

남경필이 말 고급스럽게 빙빙돌려 말하지만, 남경필의 이말은 한마디로 보수는 몹쓸것이니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하는 물건이며, 현재 한국 사회의 모든것을 부인하며 깽판을 치는 소위 진보가 옳다는 말이다

이 남경필이 몇일전 권영세와 함께, 북 천안함 폭침과 연평포격을 놓고 한 이명박정부의 5.24대북제재를 놓고는 "5.24대북제재 조치 이후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북한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외치는 것만으로 국민 안심시킬수 없다(남경필의원)"고 주장했고, "북한의 사과를 전제로 영원히 아무것도 못할수있다"라고 권영세 의원은 주장한다

또 남경필은 "핵 포기만을 전제로 내걸기보다 북이 수용할수 있는 작은 요구부터 제시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남경필이나 정두언 등 시고 떫은 물건들의 "보수혁신"의 대상 보수란 "현 정권을 세운 지지자들과 그 정권"으로 규정한 것이며, 따라서 "대한민국"으로 정의 내렸다

남경필이 서강대에서 보수혁신을 외칠때 "이는 진보세력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놓여있고, 종교계의 권위 실추, 군과 대기업의 신뢰 상실, 법원과 검찰 등 법조계의 기득권화, 국정원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희화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사회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진보 세력(조국 교수, 유시민 원장 등)에 신주류가 크게 호응하고 있다"라고 말한것으로 보아 보수란 바로 "현정권과 그 정권을 세운 지지자들"........즉 현재의 대한민국을(주류라서) 말하는 것 아닌가?

천안함이나 연평포격 등을 놓고하는 대한민국의 "보수정권(남경필의 규정이다)과 보수사회"의 당연하기만한 대북 제재를 놓고 보수를 혁신해야 한다는 남경필 등이 저따위 소리를 한다는 것이란, 이들이 말하는 "보수혁신" 그 정체란 "내 국가가 외부세력에게 굴욕적이고 모욕적인 무력공격을 당해도 국가나 국민은 사과를 받거나 제재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이것이 된다

이들이 말하는 보수혁신이란 결국 "외부의 부당한 무력공격을 당해도 국가나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 조차도 지키지 말아야 한다"이것이다. 대신 "국가와 국민이 외부의 부당한 무력공격을 당해 죽어나자빠지고 수장을 당해도 이는 내 국가의 잘못이다"라는 소위 진보들이 옳다는 말이며, 따라서 "보수는 찌그러지고 저 진보들을 따라야 한다"는 남경필이나 정두언의 말이다

허황된 비약에 의한 확대 해석이라고? 웃기지 마라. 무슨 확대 해석인가?

보수란(특수한 상황의 한국에서는 우파) 당신들 같은 립싱크족들 혓바닥에 감히 오르내릴 가벼운 물건이 아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진보도 뭐도 모두 포용하여 녹여낸 다음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넉넉함을 가진 위대한 이념이 보수....즉 우파 이념이다. 그리고 이 보수란 시대와 환경에 맞게 수시로 진화한다. 그래서 보수이념(우파)이 들어가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망하고야 말지만, 보수(우파)이념 속에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들어와도 끄덕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보수 혁신? 웃기는 소리마라. 보수는 수시로 스스로 혁신되고 쇄신하며 진화하고 있다. 다만 당신들처럼 오렌지도 못되는 "낑깡 수구꼴.통"들이라서 감히 따라오지를 못하는 것이다. 따라오지를 못하기에 그 조악함을 감추고자 불평을 저렇게 해대는 것이다

남경필이나 정두언은 혹시 과거에 빨간 빤스 입은 사람만 보아도 "빨.갱.이~"라고 부르짖으며 까무라치는 척 하던(자신들 정권의 존립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고자), 인위적 레드 컴플렉스를 조성한 "과거 독재정권"의 극소수 종사자들과 부역자들과 세습자를 "보수" 그것으로 생각하는 것 혹시 아닌가?

그건 "보수"가 아니라 "김일성을 타켓으로 한 반공팔이"들인 것이며, 이는 오늘날에도 소수로 존재하며 그야말로 수구 꼴.통 짓거리들을 해대고 있는데, 남경필이나 정두언은 "낑깡 수구꼴.통"들이라서 그 반공팔이들을 보수로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