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전 시장 때문에 인천시민들 젖됬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예고된 실패였다.

당시 3선을 노리던 안상수 전 시장은 “아시안게임으로 20조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27만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다”

고 홍보하며 유치했다.

“아시안게임 뒤 남은 건 빚뿐이다.”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대회에 들어간 돈은 대회 운영비 4800억원을 포함해 무려

2조5000억원에 이른다.

경기장 16곳 신축 등 대회 관련 시설 건설에만 1조5216억원이 들어갔다.송영깅 전 시장은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하라’고 권고했지만 인천시는 이를 무시하고 주경기장을 새로 지으면서 4673억원을 썼다.

감사원이 경기 시설과 무관하다고 지적한 체육공원 부지 매입 비용 1311억원 등 엉뚱한 곳에 혈세를 쏟아부었다.

송영길 전 민주당 인천시장은 경기장 건설하지말고 현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 하라고 권고했다

이렇게 쓰인 돈 고스란히 인천 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빚’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