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좌파인사와 손잡은 재향군인회장 후보는 사퇴하라 -제2의 조남풍 사태는 안된다! 선거인단은 후보 사전검증 철저하게
실시하라-
우리는 2015년 4월 10일 1년 전 35대 재향군인회 회장을 선출 할 때 재향군인회를 부정부패, 비리집단으로
전락시킨 전, 현직 임직원을 퇴출시키고 정통보수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회장선거를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향군 대의원들은 방산비리, 금권살포를 한
입후보자인 조남풍을 선출하여 또 다시 1년만인 다음 달 15일 국내 최대 예비역단체인 재향군인회의 최고 수장을 뽑는 선거가 재실시 되는 불상사를
초래하였다.
재향군인회는 천만 명 가까운 회원을 보유한 ‘제2의 안보보루’로서, ‘안보’를 최대 현안으로 여기는 애국진영에게
재향군인회장이 누가 되느냐는 초유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가운데 35대 때 입후보한 후보 중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금품수수의혹이 있는 자가 애국진영의 ‘공적 1호’라고 할 수 있는 자에게 향군복과 정회원증을 수여하고,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는 등, 그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때문에 해당 후보는 애국진영 일각으로부터 ‘좌파의 끄나풀’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런 자가 향군 회장이 될 경우 과연 향군이 ‘제2의 안보보루’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해당 후보가 특히 투표권자인 대의원들에게 금품살포 행위를 했다는 의혹은 공공연한 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 입후보자 자격 검증을 대폭 강화해 ‘금품 선거자’를 철저히 색출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의 제2의 안보수장을
선출해야 할 것이다.
향군은 금권선거로 조남풍 당선자가 구속된 점을 상기하고, 부적격자를 회장으로 뽑아 ‘제2의 조남풍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
선거인단은 향군회장 선거가 ‘안보수장’을 뽑는 선거란 점을 명심하고, 후보들에 대한 사전검증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향군 회원들 역시 저마다 자신이 ‘안보의 역군’이란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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