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선 신행정수도에 대해 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50만의 인구 분산 ?과가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50만명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군요... 상식적으로 현재 지방에 많은 기업들이 있으며 대전에도 정부 종합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다수의 직원들이 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연고가 그 지역사람들이라면 그곳에 살 수 있으나... 서울이 연고인 대다수의 공문원들과 장관들이 새로운 행정수도에서 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제 동생도 거제도의 조선소에서 일합니다만 집은 서울이라 금요일이면 서울로 옵니다... 그리고 서울시민이구요... 그리고 제친구 또한 대전에 직장이 있지만 부인과 아이들은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안그럴까요....절대 모든 공무원들과 가족들이 신 행정수도로 간다고 확신을 할 수 가 없지요....거의 주말 부부로 생활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충청권의 고향이 있는 분들은 충청권으로도 갈 수 있죠...
2. 지금 지방순회 공청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는 서울에서 했다고 하죠...도대체 서울 어디에서 공청회를 했답니까... 오늘 신문을 보니까... 동원된 인원빼고 시민들이 기껏해야 20여명이 참가 했답니다.... 천만여명이 사는 서울에서의 공청회가 동원된 인원을 빼고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가 국민들을 설득을 하려고 하는 장소인지 아니면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우리는 공청회를 개최했다고만 하면 무엇하려 합니까... 이러고 국민들에게 설득이 먹힙니까.... 공청회가 어디서 했는지 서울시민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것이 말이됩니까.....
3.조선, 동아일보가 행정수도에 대해 비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겨레신문도 사설과 여론조사를 통해 비판을 했으면 조선, 동아를 제외하고도 중앙일간지 뿐만 아니라 지방 신문들도 많은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4.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해 국민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합니다만... 충청권에서는 그랬을 것입니다....그러나 대다수의 노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신행정수도 공약만 가지고는 지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싫어 이회창씨가 싫어서 지지를 했지 어떻게 신행정수도건설가지고만 지지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총선도 마찬가지입니다... 탄핵정국으로 인해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었으며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신행정수도 건설공약으로 총선에서 이긴 것은 아닙니다.... 충청권에서도 행정수도 후보지 지역만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것 아닙니까....
5. 신행정수도 건설을 하면 지방도 살고 수도권도 산다고 합니다... 어떤 근거 입니까.... 인구 과밀지역이라 50만 분산한다면서 수도권에 규제를 풀겠다고 합니다... 그럼 수도권에 규제를 풀면 무엇이 오겠습니까... 기업들과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옵니다.... 그럼 인구 또 유입되겠죠....50만 분산도 되지 않고 오히려 수도권에 인구를 집중만 시킬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그럼 신도시 또 지어야 합니다.... 신행정수도 지으면 신도시 안짓습니까... 그것 궁금하군요... 건설경기도 안좋아서 신행정수도 짓는다고 하는데..
많은 국민들은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침묵을 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까지 글을 올렸겠습니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천만명이 사는 서울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공청회를 하는데 어디서 하는 지도 몰랐으며 기껏 참석한 인원이 언론사 기자들 제외하고 동원된 사람 제외하고 고작 20여명이라니.... 이것이 참여정부의 오늘의 작태입니다.... 말이 됩니까....
그래서 오늘 이렇게 큰맘 먹고 반대하는 글을 씁니다...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이 것은 제 생각뿐만아니라 주위분들과 신행정수도건설에 관련되어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 이야기들만 적었습니다...
하도 속터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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