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유력 일간지’ 관계자라고 들먹여서 조.중.동 쪽으로 화살을 돌리려 한 점도 그렇고

나중엔 ‘유력 일간지’라는 말이 ‘인터넷신문’으로 바뀌더니 흐지부지~

우리사회에서 통설처럼 말하는 인터넷신문이라면 어디일까?

아직 우익 인터넷은 아닌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설은 왜 뜬금없이 등장했을까?

그걸 발표하는 경찰이 “처음엔 청와대 행정관인 줄 몰랐다”고 웃으며(?) 언급하는 것이

오히려 청와대 의혹을 증폭시키려는 의도처럼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말이 등장하고는 이상하게도 장자연 리스트라는 말이 쏙 들어가면서

사람들에겐 여배우의 자살과 청와대 간의 이미지가 연계되도록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

장자연 리스트도 공개 안 했는데, 청와대 행정관 뉴스가 바로 이어져 나온다?

이를 보면

뭔가 찔리는 넘들이 의혹 만들기를 이용하여 남에게 똥 묻히려는 것 같이 여겨진다.

아예, 장자연 리스트 공개하고, 청와대 행정관 이름을 공개하라.

이젠 너무 우려먹어 밑천이 다 드러나서인지 게이트 만들기 같은 장난 짓도 식상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의혹보도로 적반하장, 갈등보도로 허장성세 부리는 것 지겹지도 않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