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입원과 관련하여 저작거리에서 서민들이 하는 얘기들을
엿들을 기회가 있었다.
YS정권만이 아니라 DJ정권도 도청을 했고 휴대폰 도청도 했다는 발표에 많은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었는데
더욱 국민을 실망시킨 사건은 도청문제보다도 DJ입원에 관한
뒷말들이 오히려 김대중전대통령의 명성에 더 해가 되고 있음을 느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옛날 상왕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고 '함흥차사'란 사자성어까지
생긴 유래를 빗대어 현재가 어떤 시대인데 국민의 대표들이 찾아 가며 안달하는 행동들이
정말 꼴 볼견 현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누구는 이번에는 정말 김대중 전대통령지지자들에겐 '읍참대중'(?)되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열을 내고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호남국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모독받지 않는 길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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