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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사람들이 장관실에서 단식농성한답니다.
이미 서류접수기간이 지났는데도 찾아와서 서류를 접수해 달라고 생떼를 쓰나봅니다.
경주, 포항, 영덕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니까 생각이 바꼇나보지요? 후후(^^)
그런데 어쩌죠? 이미 버스는 떠나버렸거덩요.
단식하는사람들을 마무도 거덜떠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도 직원들이 단식하는 사람들 걍 놔두고 그냥 '태연하게' 밥먹으로
갔다고 합니다.(^^)
오고가는 사람들도 싸늘한 눈초리로 쳐다볼뿐,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론사에서도 전~혀 관심을 두지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덕'에 유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울진이랑도 가깝고...또 영덕이 많이 낙후되었거덩요.
이번에 영덕이 반드시 유치해서 큰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최고의 시설을 기대해 봅니다. 후후(^^)
>아래의 '기사 제목들'은 '부안'과 관련된 최근 기사들만 모아놓은 것이다.
>
>이것만봐도 알 수 있듯이 참으로 [라도스럽다]고 아니할 수 없다.
>
>
>
>쉽게말해서 이런거다.
>
>
>그간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이런거다.
>
>1. 방폐장이 위도 주민들과 그 인근의 부안주민들이방폐장이 위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다면
>정부에서는 방폐장이라는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위도와 부안주민들에게 감사하는
>표시로(혹은, 반대급부로) 한 가구당 5억원이라는 돈과 부안발전대책을 착착 시행해 주겠다고 했다한다.
>
>
>2. 그랬던것이, 이미 방폐장이 건설되어있는 곳의 주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향후에 방폐장이
>건설될때마다 이런 식의 반대급부 이행을 위한 자금이 소요되는 것도 문제인데다가 부안에 대한 그런
>반대급부 제공은 잘못된 것이라는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정부에서는 원래 제공하기로 했던 2가지
>(즉, 가구당 5억원 제공과 부안발전대책)를 제공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
>3. 그러자, 부안주민들은 그 2가지 조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방페장 건설도 당연히 안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급기야는 부안을 전쟁터 아닌 전쟁터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유혈사태를 벌여가면서까지
>자기네 동네(부안)에 혐오시설인 방폐장이 들어오는 것은 죽어도 안된다면서
>피를 흘려가면서 데모했었다.
>
>4.데모하는 이유를 아무리 좋게봐준다 할지라도 그 이유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정부가 원래는 해주기로 하다가
>안해주기로 확정한 2가지(즉, 가구당 5억원 제공과 부안발전대책)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즉, 간단하게 말해서 니네 지역에 방페장 건설을 허락해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했다가 그걸 백지화하게되니가
>부안주민들이 열받은 거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
>
>그랬으면...,그 난리를 치고 give가 없으니 take가 없는 것이라고
>간명하게 정리되었으면 그것으로 그만인 것이지 이제와서
>이게 뭔 추잡스런 행위라는 말인가??
>
>
>"부안"은 위와같은 이유로인해 방폐장 건설 대상지에서 당연히 제외되었으면
>그것으로 그만인 것이고(일단락 된 것이고...,),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에다가 방폐장을
>건설하면 되는 것이니까 ---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한) 상식'이다 --- 정부가 그런 수순을
>밟아서 "부안"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에 한해서 '방폐장 유치 접수'를 받는 것일 뿐인데
>이제와서 엉뚱하게도 [부안]이 나서면서 "제발 좀 부안에다가 방폐장을 건설해줘요~~!
>부안을 어째서 방폐장 건설 유치 후보지역에서 제외했나요~~?, 제발 좀 부안에다가 방폐장 좀
>건설해줘요~~!!"라고 생떼를 쓰는가말이다..
>이거야 원...,커허~~!!
>
>게다가, 더욱더 가관인 것은 이것이다.
>방폐장의 부안유치를 위해서 몇일째 단식중이라는 김종규 부안군수라는
>사람이 라디오(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는
>한다는 소리가 "[부안]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방폐장 유치 자체가 아니라,
>부안지역의 발전대책을 정부가 내놓도록 하는 것!"이라는 말을 뻔뻔스럽게
>하는데 이르러서는 더이상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았다.
>
>내가 어이가 없었던 이유는 이렇다.
>애시당초로 다시 돌아가보자.
>부안지역에 방폐장 건설을 하려는데 부안주민들의 동의하에 그것을 진행하기위해서 정부가
>내놓은 2가지 조건이 [가구당 5억원 제공과 부안발전대책 마련]이었다. 이것을 뒤집어서 말한다면
>정부로서는 부안이 방폐장 건설지역으로 확정되지 않는 한, 이 2가지 조건을 제공해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부안주민들이 그렇게까지 극렬하게 방폐장의 부안유치를 반대하는 바람에
>정부가 방폐장의 부안유치를 완전히 포기하고 다른 유치 희망지역에 한해서 방폐장 유치 지역 접수를
>받으니까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부안에 방폐장이 건설되고 안되고는 우리(=부안주민들)가 알바가
>아니고 우리는 그저 부안만 발전하면 되니까 무조건 부안을 발전시켜줄 대책을 정부는 내놔야한다'는
>생떼를 쓰고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인 것이다!!
>
>'줄것'(=부안지역에다 방폐장 건설하는 것)은 안주더라도(혹은, 전혀 신경쓸 일이 아니고)
>'받을 것'(=부안지역 발전대책)만 받으면 장땡이다는 것 아닌가?
>
>이거야 원....,
>어쩌면 이렇게까지 뻔번스럽고 후안무치할 수가 있다는 말이던가?, 커허~~!!!
>
>
>그러니까 부안지역 사람들이 바로 [라도스럽다]는 욕을 먹게되는 것이다.
>
>
>정말이지, 욕이 저절로 나온다..
>이러다가는, 신조어 하나 생기겠네 그랴~~~~!!
>.
>.
>.
>
>[라도스럽다=부안스럽다]
>
>
>
>
>-------------------------------------------------------------------------
>
>00055 <이 산자, "김종규 부안 군수 용기있다"> 2005. 09. 05 15:04
>00054 방폐장 유치신청 반려 위도주민 반발 2005. 09. 05 14:14
>00053 위도주민 자녀 등교거부 계획 `파장' 2005. 09. 04 19:30
>00052 부안군수 산자부 단식농성 4일째 2005. 09. 04 15:51
>00051 부안군수, "주민투표만이 군민갈등 봉합" 2005. 09. 02 15:40
>00050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 빠르면 10월말 실시 2005. 09. 02 15:35
>00049 부안군 간부 공무원 단식농성 동참 상경 2005. 09. 02 14:49
>00048 부안군수, 산자부서 단식농성 2005. 09. 01 19:23
>00046 방폐장 유치신청 마감..4파전 압축 2005. 09. 01 00:01
>00045 전북 강지사, `방폐장 군산유치에 총력' 2005. 08. 31 16:02
>00043 <방폐장 유치, 어느 지역이 유리하나> 2005. 08.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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