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황우석 박사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저들의 악의 세력들의 음모에 당당하게나타나시는것이 악마들한테 이기는것입니다
그리고 저들 악마는 저들 스스로 몸속에 독약이 흘려서 자신의 몸이 죽어가고 있음을 모르고 설치니 모든일에는 사필귀정이 있고 진실은 승리하며 동시에 아무리 세상이 선과 악이 공존하드라도 선이 우세이기에 악은 늘 단명하지요 그러니 힘내시고 연구소로 일직 돌아오셔서 세계인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의 용기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황우석 박사님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황 교수 병실서 `우울한 생일'
[연합뉴스 2005.12.15 10:01:14]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15일 서울대병원 병실에서 우울한 생일을 맞았다.

1953년 12월15일생인 황 교수가 52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그의 마음은 편치 않아 보인다.

공교롭게도 그의 배아 줄기세포의 진위를 밝히기 위한 서울대 조사위원회 구성이 사실상 완료돼 본격 가동을 앞둔 날이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지난 몇년간 국내를 비롯한 세계 학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연구 성과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세계 과학계의 거장으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체세포 복제방식으로 배아줄기 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올해 5월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사이언스에 게재하면서 일약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 됐다. 8월에는 세계 최초 복제 개 `스너피'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생일은 황 교수에게 여러모로 느낌이 달라 보인다.

자신의 연구팀 소속 연구원이 배아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윤리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배아줄기세포의 진위 논란까지 불거져 학자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논문의 공동 저자인 미국 피츠버그 의대 섀튼 교수가 "황 교수 논문에서 공동저자 명의를 철회하고 논문 자체를 취소해 달라"고 주장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현재 황 교수는 신림동 관악캠퍼스 수의대 연구실과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조사위원회의 재검증에 대비한 자료 준비 등을 병행하고 있다.

생일인 이날은 오전 9시30분까지 평소와 달리 병실의 불을 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인 안규리 서울대 교수 등에 따르면 황 교수는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심각한 상태로 식사도 죽으로 대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구결과 재검증과 함께 황 교수는 건강악화와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이래저래 우울한 생일을 맞고 있는 셈이다.

황 교수가 기쁜 생일을 맞기 위해서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재검증을 통해 자신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가 관련 의혹을 한점도 남김없이 털어냄으로써 세계 과학계의 인정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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