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길동에 있는 성애 병원에 간적이 있다. 내분비 내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데 왠 남자가 진료실로 ??약품이라고 하며 들어가는 것이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려고 문을 열었는데 의사에게 봉투를 건내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생각했는데 두사람이 너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전에 방송에서 제약사와 의사간에 금품이 오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만 막상 직접 접하고 보니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제약사 직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등 여러과를 들어가는것을 보았다. 그후에도 다른 영업사원들이 여러명 내과 진료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금품이 오고가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의 건강과 목숨을 관리하는 의사가 돈 액수로 약을 쓴다는 것은 분명한 불법이며, 직무유기 임에 분명하다. 성애병원에서도 이런 상황이라면 좀더 큰 대형병원에서는 어느 정도 이겠는가. 분명한것은 이런상황을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정말 청렴한 의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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