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학생을 폭행한 자가 국회의원이란다.
누군가 집사람이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지 밤늦게 술마시다가 늦게 집에 들어가게되면 집사람에게 주님을 만나뵙고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그리스도교는 예수님을 주님이라 하는데 주님은 主인데. 술도 한자로는 酒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박장대소한 일이 있다.
얼마나 이현실이 꿀꿀하던지 답답하다 못해 나도 주님을 만나뵈러 갔다.
어떤 사람이 있다. 개구리처럼 말바꾸기 좋아하는 모자란 지도자의 불독노릇을 하는 열심히 자인데.. 그는 차기 대선후보 3인방(김모 장관, 정모 장관과 함께)에 거론될 정도의 현정권 실력자다.
이 자는 대학에 다닐 무렵 같은학교 다니는 죄없는 학생을 프락치라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더니 정신이 나가도록 두들겨 패고 물고문을 하고. 또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전기고문까지 했다고 한다. 그 자신들이 이근안씨를 욕하고 삼청교육대를 욕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삼청교육대나 이근안 못지않게 비록 학과는 다를지라도 자신의 학교 동창에게 심한 몰매와 몽둥이세례와 물고문과 심지어는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전기고문까지도 했다고 한다.
그 댓가로 그는 독일인가? 70년대 좌경화바람이 열심히 불었던 곳으로 유학? 아닌 유학을 떠났다가 1993년에 반 좌파정권이 들어서자 저서도 내고 하더니만 1998년 진정한 좌익정권이 들어서자 귀국한다.
그리고 그는 교회 목회자와 성직자들을 장사꾼에 비유하는 망언을 지난번에 하더니 전번 국회의원 선거때에도 비슷한말을 해서 물의를 빚었던 일도 있다.
멀쩡한 동창학생을 폭행한 댓가로 그는 민주화 유공자에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무려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까지 안게 되었다. 현재는 정부 각료직도 겸하고 있다.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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