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살다보면 별라별 일을 다 격고 살지요,
재수가 없는 날에는 잘 피해 다니 다가도 똥을밟고
엎어질까봐 조심 조심' 열번두 더 조심을 했는데
큰 대자로 발랑 나 자빠졌는데, 에고나 창피스러운거,
그런대 세상에 웬일이여' 코가 깨지다니
그래서 재수가 없으면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했던가요,
하여간 모처럼.............
가다마이(신사복) 쭉 빼입고 폼한번 그럴싸하게 잡으려 했는데
전선 줄 위에앉아 지저귀던 노무새가 때아닌 응가를 하는 통에
가다마이 신사양반 어깨위에 똥 계급장을 달았내 그려.........
똥계급장을 단 가다마이 신사,
새 엉덩이를 한참을 노려보다가,
오만상이 찌그러지며 울상이되여 주둥이를 씰룩 씰룩합니다.
그리곤, 드디여 냅다' 거친욕을 합니다.
야~! 이' 노무 닮은 거시기야
아무 데서나 엉덩를 홀랑까 똥을 싸질러 대냐
야 이 노무는 쌀때 안쌀때 그렇게 분간을 못하냐,
그리고 그렇게 쌀때가 없더냐,
야이 노무 노무 식끼야~ 내 어깨가 뒷깐이 냐~!
너 고딴짓거리 뉘기한테 배웠내?
덩일이 한테 배웠내?
아님...........??
비내리는 호남선의 오야봉이신 교주한테 배웠내?
꼭 하는 짓거리가 교주랑 노무하고 빼닮았어,
언젠가 뒷돈 챙겨먹고 오리발 내밀길래
거~ 처먹은거, 죄' 토해 내라우, 하니까,
뒷깐에다 갯다 버렸다내요
그러니 요즘 물밑에 가라앉아 쏙딱질하는 탈당놈들
고 아색끼래 영' 틀려먹었씨요
지들이다 니북 올라 다니며 죄 말아놓고
지들이다 니북 올라 다니며 죄 비벼놓은 짓거린데
이제와서 나몰라 라 쏙빠졌디 그라구.........
건너동내 불구경 하듯 하니 정말 상종못할 종간나 들이디요, 거럼,
이제는 국민들한테 욕먹을일 밉상받을 일 죄...........
야당한테 책임전가하고 있으니
전선줄에 앉아 엉덩이 훌렁까고 똥 싸지르는 노무새나 똑 갖지요
그러니 끼니? 싸질러 놨으면
이 간나야~
미안타 말 한마디 라도 할것이지,
고자리에 죽치고 앉아 비켜앉을 생각도 않고
미주바리를 오물 오물거리며 재랄들을 떠는건 뭐간?
하여간 노무닮은 저 애미나이새 똥고에
똥침을 한방 놀 까요, 대포를 한방 쏠까요,
와~ 열불나 죽갖구만 그래,
그중에 제일 실경질나고 환장하게 하는 것은
오늘처럼 점슴을 걸판지게 잘 먹고는
요지로 잇빨쑤시며 따사로운 햇볕에 몸을 내맞기고
평상에 누워 옛 노래가라를 흥얼 흥얼...............
오동추야 달이밝아 동내처녀 바람났내.
오동추 술타령에 오 동 동이야~ 캬~ 좋와요...........
요럴때 난대없이
미`친개 한마리가 느닷없이 달려들어
단볼신사 바지 가랭이를 좌빨 개입으로 물어뜯으며
눈까리에는 시퍼런 불을켜며 개 거품을 물고
당장 잡아먹을 듯 으르렁 거릴때
솔찍허니.......1차로는 겁도나제 잉...........
그라고 등줄기에선 식은 땀이 째매 흐르지라 잉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굴에서도 살아나올수 있다 하였지요
정신을 요래 차리고 주변을 살펴본깨,
머리맡에 있던 담배 재털이' 이 재털이를
요놈에 미`친개 주댕이를 향해 콱 쌔릴려고 모션을 취하니까,
으매 없어져 버렸어요 어데로 갖는지 아애 잠적해 버렸찌라 .....
그뒤 한참을 나' 없다, 하드만..........요즘
간만에 얼굴을 삐죽이 내밀고 뭐시여 꼴에 단식을 한다 하더니 만,
뒈졌는지 살았는지 요즘 또 꿩궈먹은 소식이대요 도대체
뭔 지`랄들인 당최 해깔려서 모르겠시 유 그라니........
쟈들을 보면 짜증스럽고 껄떡지근 혀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내요
쟈들 안보는 날이 복받는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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