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신료인상에 관한 KBS 임시이사회가 열리는 오늘,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는 KBS를 강력하게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오만하고 방만한 경영으로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지극히 편파적이고 왜곡된 방송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는 KBS가 지금도 어떠한 자정노력이나 반성도 없이 눈가리고 아웅식의 ‘수신료인상’을 획책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도 아랑곳없이 질주하는 KBS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KBS는 수신료를 전기료에 합산시켜 징수하는 ‘통합징수제’를 통해 매년 5000여억원이 넘는 막대한 수신료를 챙기고 있다. 그러나, 정연주사장 체제의 오만,방만,부실경영으로 적자행진은 계속되고 있고, 편파왜곡방송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는 조금의 반성이나 경영개선의 노력은 없이 ‘수신료인상’이라는 책임전가식 결정을 통해, 자신들의 오만한 무능을 덮으려 하고 있다.
지난 27일 KBS는 자신들의 정기 이사회에서조차 ‘수신료인상’에 대한 정당성을 얻지 못했고, 국민의 공분만 얻었을 뿐이었다. 또다시 임시이사회가 열리는 오늘, KBS가 기만적인 ‘수신료인상안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를 해소할 수 있는 ‘투명경영, 합리적인 경영쇄신안과 수신료 통합징수제(전기요금에 부과)의 폐지’임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방송환경의 향상을 위해서 불가피한 수신료인상을 말하는 KBS에게, 지금까지 국민에게서 거두어들인 수신료를 얼마나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을 위해 사용하였는지 묻고 싶고 알고 싶다. 지금 KBS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는 ‘오만한 경영진’에 의해 병들어 있는 공영방송을 되살려 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고, 엄정하고 공정한 중립방송을 실천하는 것이다.
KBS의 불법적 편파방송, 오만한 부실경영과 부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질책과 분노는 철저하게 외면하면서, 오히려 그럴싸한 구실과 절차를 통해 수신료를 올리려는 KBS의 술책은 강력한 국민의 분노에 직면할 뿐이다.
"뉴라이트전국연합 KBS정상화운동본부“는 심각한 중병을 앓고있는 병든 KBS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임을 힘차게 천명한다.
국민분노 외면하는 수신료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 !
선택없는 이중부담 “통합징수제”를 즉각 폐기하라 !
방만경영 부실경영 KBS를 당장 혁신하라 !
편파방송 왜곡방송 KBS는 즉각 중단하라 !
2007. 7. 9
뉴라이트전국연합 KBS정상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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