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촛불집회에 맨 선두에 선 그룹을 바라본 적이 있다. 대개는 중고등생 간혹 초등생도 있었다. 그리고 전경버스에 올라타서 쇠파이프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치들 중 노숙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을 국민대책본부 사람들이 조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초중고등학생들과 노숙자. 좌익들은 무식한 자와 가난한 자들 사이에서 서식（棲息）한다. 그리고 세뇌를 받아 힘을 키운다. 무식한 자는 생각이 짧아서 무조건 따르기 쉽고, 가난한 자는 불만이 많아서 선동하기 쉽다. 그래서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공산반군들이 수백만 명을 죽이면서 킬링필드를 펼친 것도 다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소위 초중고등학생들은 배우는 학생들, 아직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아이들이다. 노숙자, 이 또한 가난해서 세상이 뒤집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국민건강을 논하는 촛불집회에 어김없이 이들이 있었다는 것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모르는 숨겨진 음모가 있었다는 뜻이다.
좌익들은 수많은 거짓말에 단 한 가지 진실을 넣는다. 광우병도 사실은 미국에 없는 병이다. 그런데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광우병은 쉽게 걸리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한국인은 광우병에 취약하다고 한다. 3억 명의 미국인이 호주산 소고기를 먹고 미국산은 우리나라 같은 곳에 판다고도 한다. 이 모든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좌익들은 국민건강이라는 진실 속으로 숨어버렸다.
“국민건강에 대한 주권을 지키자는 말이 나쁜가?”
이 한 마디로, 자기들이 했던 모든 거짓말에 정당성을 부여해버리는 것이었다.
나치 선전상 괴벨스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거짓말에다 사실 하나를 집어넣으면 모든 것을 진실로 포장할 수 있다.”
이것을 논리학에서는 ‘동일시의 오류’라고 한다. 이 오류를 이용해서 좌익들은 국민건강과 선동을 위한 수많은 거짓말을 동일하게 내세웠던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학생과 노숙자를 동원하여 선두에 세웠던 것이다.
철모르는 어린 학생들. 그동안 우리 교육은 아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禮）와 효와 충, 도덕과 인륜을 가르치는 정신교육을 소홀히 해왔다. 건전한 국가관에 대한 교육도 없었다.
다만, 북한을 미화（美化）한 요상한 통일교육만 받아왔다. 그 결과 아이들은 도덕과 인륜을 저버리고 어른을 무시하고 스승을 얕잡아 보며 성장하였다. 그리고 통일의 허상 속에서 막연한 북한 동경심까지 기르게 된 결과가 바로 오늘의 현상이다.
길거리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두더쥐를 망치로 때리는 게임이 있다. 국민들 속에 숨어 있다가 환경이 유리해지면 튀어나오는 두더쥐들처럼 좌파들이 튀어나오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망타진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우리 어린 학생들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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