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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철수하라
작성일 : 09-03-18
조회수 : 430
추천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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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7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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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와 식자재, 공사자재 등을 실은 트럭들이 17일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 [연합] |
 | 남북간 육로 통행을 막았다 열었다 하며 개성공단을 가지고 노는 북한이 17일 통행을 다시 전면 허용했다. 이 번에는 며칠이나 허용할지... 왜 사과 한 마디 없는지... 겁에 질려 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3분경 북측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로 오늘자 출입경 계획에 대한 통지문이 왔다"며 "경의선 지역의 출경(방북), 입경(귀환)에 대해서는 전부 승인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가려는 인원은 525명, 서울 행은 307명이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금강산으로 가는 동해선 육로에도 10여 명이 통행을 요구하고 있다.
개성 공단 현지에는 오전 10시 현재 한국인 431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언제 인질이 될지 모르는 처지로 벌벌 떨고 있다.
개성공단 방문길이 11일 다시 막힌 이후 엿새 만에 열림에 따라 원·부자재와 식자재, 연료 등의 공급 중단에 시달리던 개성공단 업체들이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이기는 했지만 그 동안의 피해는 누가 보상할지, 언제 또 억류될지는 김정일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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