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 준비 하고 있는 고3 수험생입니다.
일본 원전으로 부터 날아온 방사능 때문에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공부에만 신경을 쏟아야 하는 저도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재해, 범죄 등 싱숭생숭한 일이 많은 요즘
방사능이 마음의 짐을 더해주네요.
방사능, 방사능 은, 세슘까지 검출되었습니다.
4월 6일에 본격적으로 방사능이 대한민국에 착륙할 것이며
전세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한반도가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뉴스에는 하루가 다르게 무언가 검출되었다는 소식만 나오고
우리나라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우리나라 국민들을 지켜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오질 않네요.
방사능이 우리나라를 덮을 것이라는 말에
루머로 민심을 흉흉하게 하는데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하셨고
편서풍 때문에 한반도엔 올 수 없다, 라는 말을
전 그대로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지역에 방사능이 퍼져 있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을 정도의 미미한 양이라 안심하라는 발표에
정말 믿고 있던 저는
4월 6일 본격적으로 방사능이 한국에 온다는 것에 대해
다시 불안해졌습니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변의 누구에게 물어봐도
먼저 정부에서 확실하게 발표한 바가 없으니 아무도 자세히 알지 못하네요.
이명박 대통령님은 한국의 대통령입니다.
일본 모금도 1000억에 다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충분하니 이제는 우리나라의 일에 본격적으로 치중하시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방사능에 대한 확답을 내려주시고
국민들에게 해가 없도록 어떻게 대처하실지에 대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월 7일 방사능 비, 부산대구 지역에 강한 방사능이 온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서 매우 걱정이 됩니다.
저는 홈스쿨러라서 거의 집에 있어서,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꼭 쓰고,
나갔다오면 바로 씼고, 절대 비맞지말고, 외출 자제할 것을 신신당부했지만
'강한 방사능'이라니 안심이 되질 않네요.
온 국민들, 특히 대구와 부산의 시민들이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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