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사건은 그역시 닥터가 아닌 입장에서 닥터말을 믿을수 밖에 없었다.

그뿐이고, 더이상 논할 가치도 없다. 승복도 했겠다. 그로써 끝난일이다.

강용석은 한마디로 정의파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온몸을

불사를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나는 그 사람을 붙잡고 싶다.

그가 보스의 기질은 타고나지 못했다해도, 그는

현재,국회에 있는 그 어떤 의원보다도 국민들이 쓰기에 따라

가장 정직하고, 가장 충직한 개가 되어줄 사람이다.

물론 한번 키우면, 절대 주인이 등을 돌리지 않을 사람이다.

장기판에서 차를 버리고 포를 과감히 버릴때는 단 한 두수에

외통까지 밀어 붙일수 있는 묘책이 있을때 우리는 그것을 미련없이

버린다. 왜냐하면 이길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들은 가진게 아무것도 없다.

장기판의 차도 없고 포도 없고, 그 흔한 졸따귀 하나도 없다.

이놈을 뽑아도 저놈을 뽑아도 맨날 그놈이 그놈이다.

지금 정치판을 보라. 정의의 목소리를 높여야할 검찰과 법원조직이

양심 다 팔아먹고 권력을 나누며, 돈많은 재벌에게 돈이나 받아먹고

부귀영화 누리겠다는 사람 뿐이다.

그통에 개고생은 전부 국민몫이다.

국민도 앞에 믿을만한 미친개를 하나쯤은 두어야 하지 않는가

그를 대통령까지는 못밀더라도, 언제이고 쓸 수 있는 국민들

말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다 물어뜯어 놓을수 있는 충성스런

개를 한마리 키워도 국민들에겐 전혀 손해볼 것이 없지 않겠는가 ?

미친생각일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알고보면 강용석 똑똑한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