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는 국민들을 위해 일할 국회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국회에서 추진해나갈 일꾼이라면 나이나 학력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도덕성과 일할 의지와 성실함과 용기와 애국심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손수조가 공천된 부산 사상구에는 민주통합당의 강력대선후보인 문재인이 경쟁후보로 나옵니다. 부산은 흔히 여당의 강세지역이라고 하지만 아무 배경없는 손수조로서는 쉬운 승부는 아닐 것입니다. 문재인은 부산지역을 얼마나 잘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보다는 부산승리를 통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발전에 있어서 지역성을 타파하는 과정이 된다기보다는 특정개인의 인지도를 통해 승부하겠다는 정치적 쇼맨쉽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지역성을 타파하려면 노무현 바람을 타고 있는 문재인보다는 능력과 소신을 갖고 부산에 출마하겠다는 부산지역 인사가 민주통합당 간판을 달고 당선되는 것이 진정한 지역성 타파이겠죠.

결국 노무현이라는 거대한 배경을 지닌 문재인을 상대로 아무 배경도 없는 정치신인이 맞서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배경도 없는 그런 정치신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공천이라면 국민들도 신뢰할 만한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과 돈이 없어도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와 애국심을 갖추고 실제로 마음속에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비전을 갖고 있는 젊은 여성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공천이라말로 진정한 국민공천이 아닐까요?

이런 감동적인 공천이 성공할 수 있는 새누리당에게서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7세 정치신인 손수조가 공천된 것은 기득권으로 똘똘 뭉친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