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이자, 잘나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대남압박 수단으로 이용, 공단이 문을 연지 7년 만에 최대
중단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북한당국이 개성공단을 통해 거둬들인 자금은 연 9000억 원
이상이며, 특히 근로자 5만 3천여 명과 개성시민 10만여 명을
먹여 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개성공단 북한근로자 간식으로 지급됐던 ‘초코파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네요~

북한 근로자들에게 주어졌던 초코파이가 암시장에서 화폐 대용으로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일부 공장에서는 근로자들끼리
초코파이 계모임까지 생겼을 정도이며, 또한 간식으로 받은
초코파이를 5~8명이 가위, 바위, 보로 순번을 정해 한 사람이
모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거나, 장마당(시장)에 팔아 식량이나
생필품을 구입했다합니다..

북한 근로자들이 초코파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했는지는 간식으로
초코파이가 주어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야간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는 날이면 100% 야간근무를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영국 ‘가이언’ 일간지는 “북한주민을 새로운 맛의 세계로 인도하고
평양에서 거의 전설적인 지위(legendary status)”에 올랐다며
초코파이의 인기를 극찬, 또한  지구상 가장 폐쇄적인 나라를
변화시킨 것은 마시멜로(스폰지 과자)로 채워진 작고 둥근 달콤한 과자,
초코파이의 위력과 파급효과를 소개했습니다..

암튼 하루빨리 북한당국이 억지생떼를 접고 개성공단이 정상화되어
북한근로자, 주민들이 달콤한 초코파이를 많이 먹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