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경기민 작성일 : 2003년 12월 8일 조회수 : 112 추천수 : 9 번호: 37389-0
우리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님들의 충정을 가슴깊이 느낍니다.
우리들이 지난 대선 이후
가슴깊이 미어지는 아픔으로 한마음이 되어
전자개표방식에 대한 의혹제기로 시작된 주시모의 활동이
우리들에게는 한마음으로 애국을 실현하는 길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여러가지 불미스런 징후들이 나타나고
전자개표기에 대한 의혹은 불법선거 증거에 의해 덮여지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진상조사와 소송진행에 대한 불만들이 노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조화 가운데에서도 선거무효소송은 진행되어왔고
또 한편에서는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대한 조사도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불안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들의 마음이 가는 모양이 다르게 보일지라도
종국적으로는 같은 마음임을 확인시켜주는 징조였기에
불안감 속에서도 그래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지난 11월 24일 8차 공판에 제출된 증거와
임광규변호사의 변론에서 우리는 다시금 희망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를 찾고 규명하기 위해 힘쓴 그들이 있었기에
그 누구의 승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승리로 그 결실을 맺게 되리라 하는 희망의 메세지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수고를 안다면 이는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선거무효소송의 불씨를 꺼지지 않게 지켜온 이들이 있었기에
그 승리는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따로 떨어져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바로 우리 국민들의 승리인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서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상대가 무슨 의미로 그런 소릴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이것이 우리들의 또 다른 가슴에서 나온 소리임을 새기면서
자신에게 진정 그러한 모습들이 없는지를 되돌아보면서
올해 12월 30일까지 남은 얼마 안되는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도움 청할 일이 있으면 분명하게 도움을 청하고
또 도움 요청에 대해서는 앞서와 같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그래서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희망하고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이 같음을
서로들 알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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