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통령 '직접 챙긴다'는 말 55번">
[연합뉴스 2004-08-24 16:30]
포토
盧대통령 '강남비난 발언'
파문 확산
"부동산안정 챙기겠다"
노 대통령,
'청년 장준하' 관람
TV
분권형 국정운영 개헌 포석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한나라당은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해 취임후 지금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언급한 횟수가 모두 55번에 이르고 모두 11 차례나 국정의 우선순위를 바꿔왔다고 주장했다.
이한구(李漢久)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 다고 말한 것이 하도 많아 헤아려보니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찾아낸 언급만 55번에 달했다"며 "전문가나 국민 모두 헷갈리는 만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발표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정현(李貞鉉)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55번중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다짐 은 열일곱번이나 된다"며 "노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것만 다 직접 챙겼어도 이 지경은 아닐 것"이라고 가세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노 대통령이 언급한 국정 우선순위가 지난해 6월 '기술혁신. 동북아중심.지방화'에서 이달 '주택가격 안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11차례나 변동됐 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가 그동안 인사시스템, 지방분권, 행정개혁 등 모두 20차례 의 로드맵(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로드맵이 아니라 실천력이 없이 공중에 뜬 ' 에어루트맵'"이라고 꼬집었다.
12795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