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 박대통령을 함부로 헐뜯지 말라
경기도 지사 출신이며, 차기 대권후보자로 유력시되는 손학규씨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을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다.
노무현 정권을 “서민 피 빨아먹는 패륜아 정권”
이라고 규탄했으니까.
그러나 이 말을 하기 위해 서론으로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독재에서도 재벌의 등은 처먹었지만…….”
이라고 말한 것은 망발로 본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사람치고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의 공덕을 안 본 사람이 어디 있는가? 심지어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 이 두 분 덕택에 당신 같은 민주 투사도 생길 수 있었고, 대통령 예비후보로까지 출세하게 된 것 아닌가.
김일성 김정일 수준의 독재체제에서도 당신 같은 사람들이 감히 반체제 운동으로 영웅 행세를 할 수 있었을까를 상상해 보라.
…….
그만큼 당신들 부류의 자칭타칭 민주투사들은 박정희와 전두환 두 분 대통령의
“효율적인 국가발전을 위하여 불가피한, 최소한 수준의 독재” 덕택을 본 수혜자들일 뿐이다.
따라서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두 분 전 대통령에게 고마운 줄 알고
“독재정권 타령”
“나, 감옥생활 몇 년 했다오 타령”
“나, 고문 많이 받았다오 타령”
이 세 가지 타령을 이제 그만 집어치우라.
동시에,
박전 두 대통령의 천 배 만 배
악독한 독재를 자행하고 있는
김정일을 비판하고 규탄하는 것이 어떨까?
겁이 나서 김정일 비판은 못하는가?
김정일 독재로 신음하는 북한동포는 노예처럼 죽어도 좋다고 믿어서?
김정일 독재 비판은 표를 얻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보아서?
다시 한 번 권고한다.
김정일 독재를 열심히 꾸준히 비판한 다음
대통령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는 것이 어떨까?
그러면 당신의 정직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한국정치인들에게 가장 긴요한 덕목은 정직이 아니던가!
당신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은
당신 마음대로일는지 모르나
당신 같은 독선주의자(위선자)를
발로 걷어차느냐 안 차느냐는 국민(유권자) 마음대로임도 명심하라.
손학규씨!
당신은
앞으로도
심심하면
영웅행세를 하면서 박대통령을 헐뜯을 작정인가?
고문 받은 것이나 죄수생활 한 기간을
― 인민군 장성들의 가슴에 주렁주렁 매달린 훈장처럼 ―
자랑할 것인가?
사이비 진보주의자들처럼 어깨를 으쓱, 으쓱거릴 것인가?
손학규씨!
당신은
박대통령께서 재벌을 등쳐먹은 사례를 구체적으로 열거할 수 있는가?
//060828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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