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님 -1- 99 대 1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신 주성영 의원님!
오늘 분당선 전철 안에서 2007년 4월호《한국논단》에서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어찌나 탐독했던지, 내려야 할 역을 두 정거장이나 지나서 내렸습니다.
글 제목은
‘믿을 수 없는 전자개표 - 개표는 손으로 하라’
저는 이 글을 읽고, 평범한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새삼스럽게도 애국동지를 만난 듯한 들뜬 기분이 생기더군요. 제 콧물이 석 자가 넘는데도.
저는
2002년 대선(16대대선)이 전자개표였음에도 수개표였다고 어떤 집단이 우긴다는 것은 그 집단이 가짜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간접 증언이라고 보는 입장을 취하는 시민 중 한 명입니다. 따라서 17대 대선은 반드시 수개표로 처리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주성영 의원님 같은 분을 저는 100명 중 한 명쯤 있을까 말까 한 소중한 민의의 대변자라고 봅니다. 즉 99 : 1로 싸우는 투사로 본다는 뜻입니다.
끝까지 분투하소서.
믿습니다.
기대해 봅니다.
99가지 잡다한 일을 싹 무시하고
전자개표 문제 이것 하나에 총력을 집중해주소서.
그러시면,
의원님은 만고에 길이 남을 위업을 남기신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소서.
2007년 3월 28일 밤 9시 59분
나두(拏頭) 전 태수(全 泰樹) 삼가 올림
61469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