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향배를 감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대민 접촉이 많은 몇 종류의 직업인을 만나보는 일이다.
많은 사람이 찾아와 상담을 하고 고해성사를 받는
성직자들, 주부들의 속내를 다 털어놓는 곳의 미용사들,
진 종일 오만 잡놈(아닌 분, 선하고 진실한 분도 있지만)을
다 실어나르는 택시 기사들을 만나 보면 대충
민심 동향을 알 수 있다.
어느 택시 기사의 말에 의하면 대구 사람들이
박근혜를 사랑하고 좋아는 하지만 대통령이 되는데는
부정적인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청와대에서 그 어머니가 참변을 당하고
또 이어서 그 아버지가 참변을 당한 그 곳 청와대에
그 딸인 박근헤가 머 때문에 또 드려가려 하나?
하는 대구 사람들의 깊고도 별난 박근혜의 사랑에 놀라버렸다.
참 박정희와 박근혜 사랑인지도 모른다.
대구 사람들 속이 깊심더.
朴이 와 또 청와대에 갈라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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